<사진=한화생명>
한화생명이 20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경도인지장애·초로기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한 솔루션 발굴 공모전 ‘한화생명 WE CARE MEMORY+’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한화생명 이경근 대표이사를 비롯해 협력 기관인 서울광역치매센터 이동영 센터장, (사)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 김용덕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한화생명 WE CARE MEMORY+’는 정상 노화와 치매 사이 단계인 경도인지장애와 65세 미만 나이에 발병하는 초로기 치매 환자 및 가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국내 경도인지장애 환자는 2025년 298만 명에서 2030년 368만 명으로 5년 새 23% 이상 급증할 전망이다. 매년 10~15%가 치매로 악화하지만, 골든타임 내 개입 시 치매 예방 및 완화 가능성이 30%에 달해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
또한 7만 7,074명으로 전체 치매 환자의 7.7%를 차지하는 초로기 치매는 한창 경제 활동을 할 시기에 발병하는 만큼 기존 노년기 치매와는 차별화된 접근이 필요하다.
이번 공모전은 이들의 일상 돌봄을 돕고 중증화를 막기 위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찾고자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디지털·AI ▲일·사회경험 ▲커뮤니티 ▲프로그램 ▲기타 5개 부문이며, 참가팀의 준비 단계에 맞춰 ‘아이디어 트랙’과 ‘실행 트랙’ 두 가지로 나뉜다.
참신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팀이라면 ‘아이디어 트랙’으로 신청하는 것이 좋다. 10개 팀을 선정해 총 1,500만원의 시상금을 수여하며, 이 중 상위 4개 팀에는 총 2,000만원의 사업화 지원금을 추가로 지급한다.
반면 이미 어느 정도 개발된 솔루션을 운영 및 고도화하고 싶은 팀에게는 ‘실행 트랙’이 적합하다. 선정된 5개 팀에는 총 1억 5,000만원의 지원금과 함께 제품(MVP) 또는 프로그램을 현장에서 실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발굴된 솔루션이 실제 치매 관리 현장에 즉시 적용될 수 있도록, 서울시 치매관리 정책을 총괄하는 서울광역치매센터가 심사 단계부터 참여해 현장 적합성을 점검하고 안착을 도울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서울시 자치구 치매안심센터, 전국 사회연대경제조직(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소셜 벤처 등), 비영리기관 및 단체, 대학(원)생 창업팀 등이다. 경도인지장애·초로기 치매 당사자와 가족이 겪는 문제에 대한 해결 의지와 실행력을 갖춘 기관이나 2인 이상의 팀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서류 접수는 오는 8월 14일 오후 5시까지 전용 홈페이지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한화생명 이경근 대표이사는 “치매보험 명가로서 이번 공모전을 통해 치매 예방 및 완화에 기여할 솔루션을 적극 발굴하고, 우리 사회가 치매를 든든하게 대비함으로써 ‘오늘의 내가 미래의 나에게 선물을 줄 수 있도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광역치매센터 이동영 센터장은 “치매 예방과 돌봄 분야의 다양한 사회적 주체들이 협력하는 것은 지속가능한 치매 친화 환경 조성에 의미 있는 발걸음”이라며,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발굴된 솔루션의 현장 적합성을 검토해 환자와 가족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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