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양>
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에 대규모 수자인 브랜드타운이 들어선다. 국가시범도시 선도지구에서 처음 공급되는 대단지로, 자율주행·로봇 등 도시서비스에 교통·교육 인프라를 더한 주거환경을 선보인다.
BS한양은 ‘세종스마트시티 엘 수자인’을 오는 11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단지는 세종특별자치시 합강동 5-1생활권 L6·L7·L8·L11블록에 들어서며, 아파트 2191가구와 오피스텔 125실을 합쳐 총 2316가구 대단지다. 시행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세종특별자치시 등이 참여한 민관 합작 특수목적법인(SPC)이, 시공은 BS한양이 맡는다.
아파트는 전 가구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단일 면적으로 구성된다. 블록별로는 △L6블록 818가구 △L7블록 648가구 △L8블록 218가구 △L11블록 507가구이며, 오피스텔은 △L7블록 30실 △L8블록 25실 △L11블록 70실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세종 5-1생활권은 2018년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로 선정된 곳으로, 합강동 일원 약 274만4000㎡에 교통·건강관리·교육·에너지 등 도시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첨단 기술과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 가운데 선도지구는 주거 기능의 ‘스마트리빙존’과 상업·오피스 기능의 ‘혁신벤처스타트업존’으로 나뉘며, ‘세종스마트시티 엘 수자인’은 스마트리빙존에 조성된다.
국가시범도시에는 교통·건강관리·교육 등 스마트서비스가 단계적으로 도입된다. 입주민 생활을 기준으로 보면 단지 밖 이동은 공유차 기반 자율주행과 AI 스마트교통 체계가, 단지 안 생활은 배송과 짐 운반을 돕는 생활 로봇, 순찰 로봇이 뒷받침하는 구조다.
세종의 행정수도 기능을 강화하는 대형 사업도 추진되고 있다. 정부가 지난 8월 발표한 ‘대한민국 국토대전환 추진전략’에 따라 대통령 세종집무실, 국회 세종의사당을 건립하는 계획이 담겨 국가 주요 의사결정 거점으로서 세종의 역할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통망도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 정부대전청사와 정부세종청사, 조치원, 청주국제공항을 연결하는 총연장 64.4㎞의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사업이 2025년 11월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해 진행중이며, 행복청은 한별동과 용호동을 연결하는 6생활권 외곽순환도로를 2027년 하반기 개통 목표로 건설하고 있다.
생활 인프라도 단계적으로 조성된다. 단지 주변에는 유치원과 초·중·고교 예정 부지가 배치돼 있으며, 의료시설과 상업·업무시설도 계획돼 있다. 행복청과 세종시교육청이 2029년 개관을 목표로 추진하는 과학문화센터도 눈길을 끈다. 체험형 과학문화공간으로, 학생들의 체험학습과 가족 단위 여가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금강과 미호강이 가까운 자연환경도 특징으로, 생활권 내 공원·녹지와 합호서원 역사공원이 계획돼 있다.
시공을 맡은 BS한양은 전국에 약 23만 가구의 주택을 공급해 온 건설사다.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그라시엘’ 등에서 축적한 주거사업 경험을 세종 국가시범도시에 적용할 계획이다.
분양 관계자는 “’세종스마트시티 엘 수자인’은 수자인의 주거공간과 국가시범도시의 첨단 생활서비스를 함께 누릴 수 있는 대규모 브랜드타운”이라며 “금강·미호강의 자연환경에 새롭게 교통·교육·문화 인프라가 더해지는 지역인 만큼 세종의 변화를 가장 먼저 누릴 수 있는 단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스마트시티 엘 수자인’ 견본주택은 세종특별자치시 대평동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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