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만도-HL클레무브, ‘제60회 발명의 날’ 수상

산업 05.20 10:17

<사진=HL그룹>

HL그룹은 지난 19일 개최된 ‘제60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전인욱·박제상 HL만도 책임연구원이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김순태 HL클레무브 책임연구원은 특허청장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HL만도의 전 연구원은 SDV(Software Defined Vehicle)의 브레이크 시스템 핵심 부품 개발의 주역이다. 제동 소음 저감 솔레노이드 밸브(Solenoid Valve) 발명, 해당 부품 독자 개발은 물론 세계 최초라는 부분을 특허청이 높게 평가했다.

차세대 브레이크 제품 역시 전 연구원의 손을 거쳤다. 통합 전자브레이크(IDB,Integrated Dynamic Brake), 능동형 유압 부스터(AHB,Active Hydraulic Booster) 등이 이에 속한다.

조향(Steering) 전문가인 박 연구원은 입사 후 17년간 조향 시스템 연구에 매진하며 전동 파워 스티어링(EPS,Electric Power Steering)의 이중 안전화 기능 발명, 모터 정밀 제어 소프트웨어 개발과 성능 향상의 업적을 이뤄냈다.

특허청장상을 받은 김 연구원은 최첨단 전동화 부품 개발, 자율주행시스템 국내 최초 상용화 등 미래 모빌리티 혁신 기술 연구에 전념해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김 연구원의 자율주행 공적도 빛을 발했다. 운전자 안전과 편의를 향상시킨 ‘차선 이탈 방지 보조 기능(LKA,Lane Keeping Assist)’과 ‘고속도로 주행 보조 기능(HDA,Highway Driving Assist)’ 등 자율 주행 레벨 2 상용화 곳곳에 김 연구원의 열정이 녹아있다.

HL만도와 HL클레무브가 보유한 자동차 부품 관련 특허는 현재까지 1만여 건에 달해 자동차 부품 ‘기술 혁신’의 아이콘으로 불리운다.

앞으로도 양사는 미래 모빌리티 혁신 기술을 끊임없이 선보임으로써 글로벌 무대에서의 경쟁력을 굳건히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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