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금융지주>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지역상권 자생력 강화와 소상공인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고자 ‘KB국민상권활성화 지수’를 기반으로 전국 지역상권의 특성과 경쟁력을 분석한 ‘2026 KB상권활성화 인사이트’를 발간했다.
지역상권은 주민의 일상적인 소비가 이뤄지는 생활 기반이자 소상공인의 생업과 지역 일자리를 뒷받침하는 지역경제의 핵심 축이다. 인구와 소비의 수도권 집중이 심화되는 가운데, 지역 내에서 소비와 투자가 선순환하는 구조를 구축하고, 지역 고유의 경쟁력을 키우는 것이 지역상권 활성화의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KB금융은 보유한 금융데이터와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상권의 현황과 성장 가능성을 진단하고, 지방자치단체의 지원 정책 수립, 소상공인의 경영 판단 등을 지원하고자 이번 리포트를 마련했다.
분석에는 KB국민은행과 KB국민카드, 한국데이터뱅크(대표 조나영)가 공동 개발한 ‘KB국민상권활성화 지수’가 활용됐다.
이 지수는 금융자산과 매출액을 비롯해 임대료, 공실률 등 약 25개의 데이터를 결합하여 상권의 ▲지속가능성 ▲수익성 ▲안정성 ▲집객성 ▲성장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상권분석 모델이다. 단순히 매출 규모나 유동인구를 비교하는 데 그치지 않고, 상권을 구성하는 소상공인과 고객, 배후 수요, 외부 자본 간의 연계 구조를 함께 분석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각 상권이 어떤 요인으로 성장하고 있는지, 향후 보완이 필요한 부분은 어떤 것인지 입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KB금융은 리포트에서 전국 지방상권을 업무형·주거형·관광형·융복합형 등으로 구분하고, ▲부산 서면 ▲울산 삼산 ▲대구 동성로 ▲광주 상무지구 ▲전주 객리단길 ▲여수 해양공원 ▲대전 둔산 ▲천안 불당 ▲강릉 교동 ▲제주 연동 등 10곳의 지역상권을 선정해 고유한 소비구조와 지역적 특성 등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각 상권은 서로 다른 자본 원천과 인구 이동, 소비·결제 패턴을 보였지만, 지역이 보유한 자원과 외부 수요를 연결하는 고유한 성장 메커니즘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 객리단길과 여수 해양공원, 대전 둔산 등은 관광·문화·유통 자원이 외부 방문객을 유입시키고, 소비가 주변 업종과 지역으로 확산되는 ‘자본전이형’ 상권의 특성을 보였다. 광주 상무지구와 천안 불당은 공공기관과 기업, 산업단지, 주거시설 등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소비 기반을 확보한 ‘배후수요형’ 상권으로 분석됐다. 제주 연동과 강릉 교동 등은 지역 주민의 생활 소비와 관광객의 외부 소비가 결합된 ‘내·외수 하이브리드형’ 상권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KB금융은 ‘KB국민상권활성화 지수’를 지역상권의 변화와 성장 가능성을 선제적으로 파악하는 데이터 기반 지역상권 예측 체계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권 현황을 진단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정책 수립과 소상공인의 경영 판단, 금융·민간 투자를 뒷받침하는 공통의 데이터 분석 모델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지역상권의 활력은 소상공인의 성장, 지역 일자리와 주민의 생활 기반을 지탱하는 힘”이라며, “앞으로도 KB금융은 금융 데이터와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경제의 변화를 세밀하게 살피고, 지역상권의 자생력 강화와 지역균형발전에 필요한 인사이트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 KB상권활성화 인사이트’는 오는 11일, KB금융의 금융 콘텐츠 플랫폼 ‘KB의 생각’에 등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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