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은 오는 10월 26일까지 판교점에서 프랑스 출신 작가들과 함께하는 팝업북 전시 '봉주르팝업 2025'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프랑스를 대표하는 팝업북 아티스트 아누크 부아로베르와 루이 리고의 작품 180여 점을 한자리에 모은 대규모 전시로, 팝업북을 읽어보고 대형 팝업 구조물을 감상할 수 있는 '아트 팝업' 공간과 디지털 작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아트 게임' 공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전시에서는 두 작가의 협업 작품인 ▲곡예사 가족 ▲울프–저 높은 곳의 늑대에게 ▲베르소의 원화를 국내 최초로 공개하며, 두 작가의 대표작인 ▲나무늘보가 사는 숲에서 ▲바다이야기 등 다양한 작품의 아이디어 스케치, 원화, 팝업 모형 등을 전시한다. 또한 전시와 연계해 직접 팝업북을 만들어 볼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되며 교육 프로그램은 현대어린이책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접수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그룹이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 지원을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구호 성금 3억원을 기부한다고 22일 밝혔다. 전달된 성금은 이재민 대상 생필품 지급과 대피시설 운영 등 긴급 구호 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오는 31일까지 그룹 통합 멤버십 앱 'H포인트'를 통해 '수해 이웃돕기 포인트 기부 매칭 캠페인'을 열고, 고객이 기부한 포인트만큼 현대백화점이 동일한 금액을 추가로 기부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 3월 경북 의성, 경남 산청, 울산 울주 등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4억원 상당의 구호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한 바 있다.
서비스 응대 업그레이드는 물론, 시그니처 서비스 개발, 고객 휴게 공간 확대 등에 집중하고 있다. 아울러 현대백화점은 유통업(業)의 특성을 반영한 사회공헌 활동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이 밖에도 현대백화점은 점포 내 폐기물을 줄이는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앞으로도 친환경적인 관점에서 쇼핑 문화와 제도를 업그레이드함으로써 생활 속에서 쉽고 자연스럽게 탄소 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제도와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먼저, 행사장에 마련되는 5가지 체험 공간에서는 ▲투자 성향 MBTI 진단 테스트 ▲가상자산 키워드 타자 게임 ▲업비트 관련 퀴즈 게임 ▲스톱워치 이벤트 ▲소셜미디어(SNS) 공유 이벤트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수령한 모형 코인으로는 업비트 굿즈 상품 교환 또는 경품 행사에 참여 가능하다. 모형 코인 2개를 제시하면, 고객은 비트코인 기념 주화, 손선풍기 등 업비트 굿즈를 뽑을 수 있는 '100% 당첨 뽑기' 이벤트에 참여하거나, 럭키 드로우를 통해 순금 1돈(3.75g)으로 만든 비트코인 기념주화, 삼성전자 갤럭시 S25 엣지 업비트 익스클루시브 스마트폰 등을 경품으로 받을 수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최근 가상자산에 관심이 많은 젊은 고객들이 크게 증가해 업비트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 같은 신개념 공간 콘텐츠를 선보여 미래형 소비 트렌드를 선도하고 고객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14일과 15일, 28일과 29일 총 4일간 고객들에게 다양한 먹거리와 혜택을 제공하는 '연수랑 현아랑 식품 판매전'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중소 식품업체의 경쟁력 강화와 판로 확대를 위한 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에 행사에는 연수구에 위치한 식품 제조 및 가공업소, 즉석 판매 제조업소 등 총 9개 업체가 참여하며, 30여 개의 지역 식품 브랜드가 함께한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 관계자는 "송도의 대표 쇼핑 공간으로서 지자체와 협력해 지역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공동체 기반의 상생 모델을 꾸준히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백화점그룹 ICT전문기업 현대퓨처넷이 개발한 헤이디는 전국 점포의 브랜드 매장, 레스토랑, 팝업스토어, 전시, 각종 프로모션 정보를 실시간으로 연동하고, 생성형 AI가 이를 학습해 고객에게 최적화된 답변을 제공하는 구조다. 외국인 고객용 서비스를 먼저 출시한 배경에 대해 회사 측은 "내국인에 비해 외국인 관광객은 상대적으로 쇼핑 정보 접근성이 낮기 때문"이라며 "특히 개별 여행객을 위한 쇼핑 가이드 서비스가 부족한 상황에서 최신 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은 외국인 고객 반응과 운영 데이터를 기반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해 이르면 연내 내국인용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리테일 시장의 패러다임이 과거 필요한 물건만 사서 나가는 목적형 쇼핑에서 현재는 한 공간에 체류하며 우연한 발견을 즐기는 몰링형 쇼핑으로 진화했다면, 이제는 헤이디를 통해 AI 어시스턴트가 큐레이션하는 맞춤형 쇼핑이라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온‧오프라인의 각 요소를 융합한 새로운 리테일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건기식 유통 사업 매출 확대에는 네슬레 헬스사이언스와 협업이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현대바이오랜드는 국내 고객 수요가 많은 네슬레 헬스사이언스의 대표 프리미엄 브랜드 10여 개를 단독으로 운영하고 있다. 현대바이오랜드는 네슬레 헬스사이언스 스토어 운영을 시작으로 건기식 유통 사업 확대에 드라이브를 걸 방침이다. 우선 국내 건강 관리 트렌드에 부합하는 네슬레 헬스사이언스의 건기식 브랜드를 신규 출시하는 것은 물론, 그룹 계열사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건기식 유통 매장의 추가 오픈도 검토하고 있다. 현대바이오랜드 관계자는 "국내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수요를 겨냥해 네슬레 헬스사이언스와 손잡고 선보인 건강기능식품 유통 사업이 빠르게 안착하며 실적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차별화된 프리미엄 헬스케어 콘텐츠를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6일부터 26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점포에서 대규모 팝업 이벤트 서머 팝업 페스티벌(SUMMER POP-UP FESTIVAL)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전국 단위로 동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문화·예능·스포츠·레저 등 다양한 콘텐츠를 백화점 공간에 접목시켜, 고객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과 오프라인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무역센터점은 수공예 타일·자개 브랜드 '목단가옥'과 협업해 12일까지 전통 공예 체험형 팝업을 운영한다. 이에 대해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여름을 앞두고 쇼핑과 문화를 결합한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재미와 경험을 전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 및 콘텐츠와 협업해 고객이 백화점에서 즐길 수 있는 경험의 폭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출시한 라미나 게임은 모바일로 책을 읽듯이 다양한 상황 속 질문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자연스럽게 갯벌의 환경적 가치를 이해하고 우리나라의 주요 갯벌에 대해 알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백화점은 특히, 월드비전과 함께 '내 갯벌 갖기' 기부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고객은 현대백화점 공식 온라인몰 더현대닷컴 내 '내 갯벌 갖기' 페이지에 접속해, 갯벌 3.3㎡ 당 1만5000원을 기부하면 현대백화점은 같은 금액을 더해 후원한다. 천호점은 오는 다음달 22일까지, 미아점에서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진행되며, 라미나 게임을 비롯해 갯벌 관련 그림책 전시 및 컬러링 체험, 염생식물 가드닝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더현대 2.0은 백화점, 아울렛, 쇼핑몰 등 전통적인 유통 경계를 허무는 '빅블러(Big Blur)' 전략을 바탕으로, 고객 중심의 콘텐츠와 혁신적인 인테리어 디자인을 하나의 브랜드로 결합한 현대백화점만의 '뉴 리테일 플랫폼'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더현대 서울이 경험 중심의 혁신적인 공간 설계를 통해 미래형 백화점의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었다면, 더현대 부산은 한 단계 진화한 더현대 2.0 모델을 통해 다가올 유통의 미래를 제안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더현대 부산은 고객이 한 공간 안에서 명품, 패션 등 프리미엄 브랜드의 최신 상품과 합리적인 가격의 아울렛 상품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쇼핑할 수 있는 차별화된 쇼핑 공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켓, 레저 스포츠 등 다채로운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미국 뉴욕의 도심 속 공원 '브라이언트 파크', 높은 천장고의 웅장한 유리돔 건축양식으로 유명한 프랑스 파리의 복합문화공간 '그랑팔레' 등을 모티브로 한 특화 공간에서 고객들은 쇼핑을 넘어선 복합적 경험을 즐길 수 있으며, 이는 더현대 부산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현대백화점 측은 설명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더현대 부산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혁신하는 신개념 문화 콘텐츠 플랫폼으로서, 부산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 공간이 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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