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유통이 7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대전역에서 '2025년 KBO 올스타전'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대전역 3층 맞이방에 마련된 팝업스토어에서는 '2025 KBO 올스타전'을 기념하는 다양한 공식 굿즈가 판매된다. 굿즈 중에는 이번 올스타전을 맞아 대전역에서 처음 공개되는 신상품도 포함돼 있어, 야구팬과 올스타전 굿즈를 수집하는 이들에게도 높은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코레일유통 박봉훈 미래성장처장은 "'KBO올스타전'이 열리는 대전의 관문인 대전역에서 철도를 이용하시는 고객들이 야구장의 응원 열기를 미리 체험하실 수 있도록 이번 팝업스토어를 준비했다"라며, "스포츠, 문화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넓혀가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코레일유통이 한국전쟁 75주년을 맞아 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해 비영리단체인 '프로젝트 솔져'에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프로젝트 솔져는 국가보훈부 산하 비영리단체로, 2013년부터 국내는 물론 미국, 영국 등 한국전쟁 참전국을 직접 찾아다니며 참전용사의 이야기를 사진과 영상으로 기록해온 단체다. 코레일유통은 이번 후원과 함께 한국전쟁 75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전시회 'Freedom is Not Free: 프로젝트 솔져 - 한국전쟁 참전용사를 찾아서'의 전국 홍보에도 협력한다. 해당 전시회는 오는 25일까지 진행되며 프로젝트 솔져 대표이자 사진작가인 현효제 작가가 지난 2016년부터 지금까지 직접 기록한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의 사진과 영상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캠페인은 오는 30일까지 용산, 대전 등 철도역 '카페스토리웨이' 및 '트리핀' 매장에서 진행되며, 고객이 일상 속에서 손쉽게 환경 보호에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친환경 혜택을 제공한다. 다회용컵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개인컵을 이용해 테이크아웃하는 고객에게 제공되던 기존 텀블러 할인 혜택을 두 배 높였으며, 매장에서 판매하는 텀블러 및 허스키컵 구매 시 1만원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코레일유통은 매장 운영 전반에 걸쳐 친환경 요소를 적극 도입하고, 전사적으로 친환경 문화를 확산해 나가고 있다. 박정현 코레일유통 대표는 "고객과 함께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며 "철도가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사랑받는 만큼 철도역 내 부대시설에서도 환경 친화적 요소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코레일유통은 이번 팝스토어 오픈을 통해 철도 인프라를 활용한 청년 지원과 지역 상생 모델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익산역은 전북권의 중심 철도역으로, 코레일유통은 이곳에서 팝업스토어 운영하며 청년 아이템을 많은 철도 이용객에게 선보이고 실질적인 판매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난 9월, 익산에서 열리는 '청년의 날' 행사에도 후원사로 참여해 청년 중심의 지역 경제 및 문화 활성화를 지원한 바 있다. 안상덕 코레일유통 유통사업본부장은 "익산역 팝업스토어는 철도를 매개로 지역 청년 기업이 전국 소비자와 만날 수 있는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전국 주요 역사 맞이방을 단순한 대기 공간을 넘어, 다양한 경험과 문화를 공유하는 장소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국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문화 상품을 세계에 알리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코레일유통은 설명했다. 코레일유통은 이를 통해 한국의 다양한 브랜드를 전 세계 방문객들에게 알리고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해 '대한민국 관광공모전' 기념품 부문 수상작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특별 상품존도 운영한다. 코레일유통 관계자는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된 오사카 엑스포 현장에서 대한민국의 우수한 제품과 문화를 소개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임하고 있다"라며 "성공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인 운영과 세심한 현장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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