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DB산업은행>
한국산업은행은 'KDB NextONE 부산' 3기에 참여할 15개 스타트업을 최종 선발하고 향후 5개월간 보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번 3기에 총 145개 기업이 지원해 15개사가 최종 선발됐다. 에너지테크, 해양, 바이오헬스 등 부울경 전략산업을 영위하는 지역 혁신기업과 업력 3년 이내 초기 기업이 선발기업의 상당수를 차지했다.
선발된 기업에게는 맞춤형 멘토링, IR 컨설팅, 전문가 특강세션, 해외진출 프로그램, 사업연계, 데모데이 등 실질적 성장을 위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KDB NextONE 부산'은 출범 이후 1, 2기 32개사 보육을 완료했으며 이 중 12개사가 보육기간 중 258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특히 2기 15개사는 지난 6월 코엑스에서 개최된 '넥스트라이즈(NextRise) 2025'에서 데모데이를 개최하며, 수도권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IR을 실시했다.
산업은행은 이 외에도 'KDB V:Launch', 지역혁신 벤처펀드 및 직접 투·융자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지역 벤처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KDB V:Launch'는 지역 벤처기업과 수도권 벤처투자자를 연결해주는 플랫폼이다.
지난 2023년 5월 출범 이후 현재까지 62개사가 IR을 실시해 22개사가 총 1845억원(산업은행 365억원 포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또한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자펀드 규모 2900억원)' 및 '경남-KDB 지역혁신 벤처펀드(자펀드 규모 1400억원)' 조성에 이어, 내년 1·4분기 '남부권 지역성장지원펀드(자펀드 규모 3450억원)'를 결성할 예정이다.
김복규 산업은행 수석부행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지역 유망 벤처·스타트업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남부권 벤처생태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산업은행이 보유한 지역벤처 종합지원 체계를 활용하여 든든히 뒷받침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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