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두산그룹>
두산연강재단이 6일 서울 코엑스 마곡 컨벤션센터에서 ‘2025 두산연강 소아청소년과 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금번 시상식에서는 지니너스 서은섭 책임연구원과 중앙대학교병원 이다혜 조교수가 각각 기초·임상 부문 수상자로 선정돼 상금 1천만 원과 상패를 받았다.
기초부문 수상자인 서은섭 연구원은 신경모세포종 환아 125명을 분석해 생식세포 변이가 종양 특성과 예후에 미치는 중요성을 규명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신경모세포종은 대표적인 소아 고형암으로, 부신 수질이나 교감신경절에서 발생하는 미분화 종양이다.
임상부문 수상자인 이다혜 조교수는 소아 갑상선 결절을 분석해 임상 위험요인을 반영한 소아 특이적 조직검사 기준을 제안했다. 이 기준은 불필요한 검사를 줄이면서도 악성 결절 진단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음을 입증해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두산연강 소아청소년과 학술상’은 한국 소아청소년과의 발전과 연구자들의 연구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2024년 제정된 상으로, 올해까지 총 4명의 연구자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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