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3월 진행한 CJ프레시웨이의 B2B 식음 박람회 '푸드 솔루션 페어 2026'에서 처음 공개된 큐레이츠는 '선별하다'는 의미의 '큐레이트(Curate)'와 '음식'을 뜻하는 '이츠(Eats)'를 결합해 고객의 취향과 상황에 맞는 한 끼를 제안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샌드위치와 샐러드 등 간편식을 중심으로, 상품존에서는 건강, 계절성, 페어링, 데일리 루틴 등 라이프스타일 테마에 맞춰 메뉴를 구성한다. 카페존에서는 스페셜티 원두를 활용한 커피와 유명 카페 브랜드 협업 메뉴를 운영한다. 별도 조리 설비에 대한 부담은 낮추면서도,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상품 중심의 운영 모델로 사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모든 메뉴에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재료를 넣어 한 끼 식사만으로 1일 식이섬유 권장량(25g)의 60%(15g)를 섭취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메인 반찬으로는 우엉과 연근, 양배추 등을 활용한 뿌리채소제육불고기가 제공되며, 토마토무버섯솥밥과 바지락미역국 등 밥과 국에도 식이섬유를 포함했다. 양송이시금치프리타타, 새우알마늘브로콜리볶음 등의 반찬과 오이, 당근, 파프리카 등으로 구성된 생식 스틱, 컬리케일요거트 등 사이드 메뉴와 디저트까지 건강을 고려해 식단을 구성했다. 캠페인 기간 현장에서는 룰렛 돌리기를 통해 '뉴케어 식이섬유 10' 등 고식이섬유 음료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온라인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O2O 기반 식자재 유통 모델을 중점적으로 소개한다. 특히 CJ프레시웨이가 지난달 지분 투자한 플랫폼 기업 '마켓보로'의 온라인 식자재 오픈마켓 '식봄'을 중심으로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식자재 유통 혁신 모델을 선보이며 큰 관심을 모았다. 행사장에는 플랫폼에 접속해 식자재를 직접 주문해보는 체험 프로그램과 온라인 전용 인기 상품 전시가 함께 운영되어 서비스 플랫폼 서비스의 활용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건일 CJ프레시웨이 대표이사는 "식자재 유통 산업은 데이터와 플랫폼을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는 CJ프레시웨이가 보유한 물류 인프라와 디지털 플랫폼 역량을 결합한 미래 혁신 모델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자리"라고 말했다.
외식 프랜차이즈 관계자, 개인 사업자 등 산업 종사자 중심으로 신청이 크게 늘었다.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마련한 '외식 트렌드 세미나'에는 송길영 작가('시대예보' 저자)를 비롯해 김성민 메티즌 대표, 남준영 티티티 대표 등이 참여해 시장 변화와 데이터 기반 트렌드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외식 사업 운영 솔루션을 소개하는 프로그램과 주방 업무 부담을 줄이는 조리 효율화 상품 활용 메뉴 시연 등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무형 콘텐츠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외식 사업자의 상품 구매 편의성과 사업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새로운 식자재 유통 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다
최근 학교급식 현장에서는 기름 사용과 고온 조리 작업을 줄여 조리실 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오븐 조리는 튀김 대비 기름 사용을 줄일 수 있어 학생들의 건강한 식단 구성에 적합하고, 조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연기와 기름 튐을 줄어 조리 편의성도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해당 상품들은 모두 오븐 조리에 최적화돼 별도의 튀김 공정 없이 조리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급식 현장에서 조리 부담을 줄이면서도, 성장기 학생들의 영양을 고려한 메뉴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장별 콘셉트에 맞춘 이색 메뉴와 고객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이용객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골프장 레스토랑에서는 '자연이 가장 맛있는 봄, 제철 식재료로 선보이는 미식 정원'의 의미를 담은 '고메 가든(Gourmet Garden)'을 콘셉트로 신메뉴를 출시했다. 향긋한 봄나물과 제철 주꾸미에 식물성 두부소스를 더한 '주꾸미 들기름 메밀면'과 닭고기에 싱싱한 봄채소를 곁들인 '닭겨자 냉채와 군만두'를 비롯해 '명란 쑥갓 해장국', '크리스피 치킨 & 나초 플래터' 등 총 4종이다. 휴게소•병원에서 운영 중인 푸드코트 '고메브릿지'와 '푸드오클락'에서는 '봄을 깨우는 초록의 힘'을 주제로 봄 제철 식재료의 다채로운 색감을 살린 신메뉴를 맛볼 수 있다.
식봄에 입점된 20만 종 이상의 식자재를 CJ프레시웨이의 전국 단위 콜드체인 물류망을 통해 공급하며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를 위한 건강한 식자재 유통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다. 인수 대상은 마켓보로 지분 27.5%이며 인수 금액은 총 403억 원이다. 마켓보로는 식자재 유통 온라인 시장을 선도하는 오픈마켓 플랫폼 '식봄'과 식자재 수발주 및 유통관리 서비스 '마켓봄'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지난해 11월에는 CJ프레시웨이의 온라인 자사몰 '프레시엔'을 론칭했으며 최근 'AI 주문 에이전트' 베타 서비스 도입 등 식자재 유통 산업의 선진화를 선도하고 있다
대내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유통과 급식 등 전 사업 부문에서 수익성 중심 사업 모델을 고도화하고, 온라인 기반 성장 동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한 결과다. 온라인 유통 사업은 연간 매출 규모가 55% 증가하며 온•오프라인 유통 역량을 결합하는 O2O 전략의 성과를 확인했다. 급식 식자재 부문은 고수익처 중심 신규 수주 확대와 PB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매출이 증가했다. 온라인 채널 강화와 군•아파트 등 급식사업 영역 확대, 병원 수요 회복이 매출과 영업이익 개선을 뒷받침했다.
내수 부진과 저출산 흐름 속에서도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기록하며 키즈 식자재 시장에서 선도적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키즈 식자재에 대한 기준이 높아짐에 따라 지난해부터는 친환경•무항생제, 영양 성분 강화, 국내산 원료 사용 등 기준을 반영한 프리미엄 상품 라인도 별도로 운영 중이며, 올해는 상품 라인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어린이집 교사 및 영유아 가정을 대상으로 매년 '아이누리 식습관 공모전'을 진행해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공모전 참여작 중 아이들이 그린 그림을 상품 패키지에 반영하는 등 참여형 콘텐츠로 상호작용도 확대하고 있다. 현장에서 수집한 의견과 데이터를 상품•메뉴 개선에 반영하는 방식으로, 단순 상품 유통을 넘어 영유아 식사 및 급식 운영에 도움이 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사용자가 "어제 주문한 상품 그대로 담아줘", "쌀 20kg, 우유 1L 2개 주문" 등 일상적인 문장을 입력하면, AI가 주문 의도를 분석해 구매 이력과 상품 정보를 참조하고 규격과 수량을 자동으로 매칭해 장바구니에 담는다. 해당 기능은 프레시엔뿐 아니라 외부 연동 환경에도 적용해 활용 범위를 넓혔다. 매출 관리 필수 앱 '오늘얼마', 배달대행 플랫폼 '바로고'에서 제공되는 자사 주문 서비스에서도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현해, 고객이 평소 사용하던 앱 환경에서 별도의 학습 없이 주문 편의 기능을 활용할 수 있게 했다. 고객의 업종과 구매 패턴을 분석해 매장 특성에 맞는 식자재를 제안하는 추천 기능을 고도화하는 한편, 향후에는 24시간 자동 응대 시스템을 도입해 고객 문의(CS)에 대한 대응 효율을 높이는 등 플랫폼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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