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제4차 배출권거래제 세미나 개최

카드·증권 05.21 15:10

<사진=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가 배출권시장협의회와 함께 '제4차 배출권거래제,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유상할당 비율 상향 등이 예고된 상황에서 정부, 학계, 업계 등이 활발한 의견교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자 마련됐다. 우리 정부는 4차 배출권거래제(2026~2030년)의 시행을 앞두고 오는 6월까지 배출허용 총량, 배출권 할당 기준, 유상할당 비율 등에 대한 배출권 할당 계획을 수립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배출권시장협의회 이영기 회장(한국남동발전)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환경부 김마루 기후경제과장이 'NDC(파리협정에 따라 유엔기후협약(UNFCCC)에 제출한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배출권거래제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지는 패널 토론에서는 좌장을 맡은 유승직 숙명여자대학교 교수를 비롯해 안영환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기후변화정책분과 위원장, 김용건 연세대학교 국제학대학원 교수, 윤여창 한국개발연구원 연구위원, 이상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 남정임 한국철강협회 실장, 안국헌 대한석유협회 실장 등 배출권시장 관련 각계 전문가들이 정부의 제4차 계획기간 할당 계획 수립, 배출권시장 활성화 방안을 놓고 논의한다.

배출권시장협의회는 배출권거래제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 지원 및 시장참가자와 정책당국 간의 상호 교류 등을 통한 배출권시장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2018년 4월 출범했다. 이후 2019년 7월 환경부 산하 사단법인으로 정식 인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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