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는 1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 그랜드 호텔 플라자(Grand Hotel Plaza)에서 ‘한-이탈리아 중소기업·협동조합 MOU & 세미나’를 개최하고, 이탈리아 중소기업·협동조합 대표기관인 CONFAPI, LEGACOOP과 함께 민간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월 조르자 멜로니(Giorgia Meloni) 이탈리아 총리 방한 당시 강조된 양국 중소기업·협동조합 간 협력 확대 기조를 구체화하기 위한 후속 사업으로 마련됐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기중앙회는 이번 이탈리아 방문을 계기로 ‘K-브랜드 글로우위크’를 추진하는 한편, 양국 중소기업·협동조합 간 민간 협력 행사를 개최하며 교류 확대에 나섰다.
업무협약 행사에는 한국 측에서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을 비롯해 오기웅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 조주현 중소벤처기업연구원장, 대구경북기계협동조합 및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탈리아 측에서는 MIMIT(Ministry of Enterprises and Made in Italy) 정부 관계자를 비롯해, 프란체스코 나폴리(Francesco Napoli) CONFAPI 부회장, 마우로 이엔고(Mauro lengo) LEGACOOP 라치오 지역회장 등 양국 중소기업·협동조합 관계자 30여 명이 함께했다.
중기중앙회는 이날 노용석 중기부 차관이 자리한 가운데 CONFAPI, LEGACOOP과 각각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각 기관은 협약을 통해 △비즈니스 매칭 지원, △협동조합 관련 정책·정보 교류, △시장 정보 공유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어진 세미나에서는 양국 중소기업·협동조합 성장모델과 지원체계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탈리아 측에서는 안드레아 코리(Andrea Cori) LEGACOOP 이코노미스트가 ‘이탈리아 협동조합의 발전과 컨소시엄 운영 모델’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루이지 사바디니(Luigi Sabadini) CONFAPI 기계연합회장이 ‘이탈리아 중소기업의 국제화 전략과 CONFAPI의 지원체계’에 대해 소개했다.
한국 측에서는 조주현 중기연구원장이 ‘한국과 이탈리아, 협력으로 만드는 중소기업 혁신 생태계’를 주제로 발표했다.
오기웅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은 “이탈리아는 협동조합과 업종별·지역별 네트워크를 통해 개별 중소기업의 한계를 극복해 온 협동조합 강국”이라며, “이번 교류를 계기로 이탈리아의 중소기업·협동조합 성장 사례를 참고해 국내 중소기업협동조합의 역할 강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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