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모전은 런던 컬리지 대학교 건축사 교수인 아드리안 포오티의 저서 '콘크리트와 문화'를 주제로 진행됐다. 지난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총 52개 작품이 출품됐으며, 이 중 9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작품 모형과 영상, 프레젠테이션을 선보이며 최종 순위를 다퉜다. 최우수상은 '땅 속의 우주; 기억을 새긴 콘크리트'를 출품한 고려대학교 서이슬 • 남혜린 팀과 'Palimpsest'를 출품한 제주대학교 이재우 씨가 수상했다. 심사위원으로는 2019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수영 건축사, 2023 한국건축역사학회 작품상을 수상한 이치훈 건축사, 2016 뉴욕 신진건축가상을 수상한 이승택 건축사 등이 초빙돼 참가자들에게 전문적인 조언을 전했다.
한일시멘트가 '2025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조사에서 포틀랜드 시멘트, 드라이모르타르, 레디믹스트 콘크리트 등 3개 부문 1위에 오르며 품질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시멘트 부문에서 한일시멘트는 순환자원 활용 확대와 폐열을 활용한 에코발전설비 운영으로 친환경 생산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레미콘 부문에서 한일시멘트는 계열사 한일산업과 함께 전국 20개 레미콘 공장을 운영하며 다권역 레미콘 공급 체계를 구축했다. 고강도•고유동 레미콘 개발과 저탄소 레미콘 인증으로 친환경 기술을 확대했고, 고객 현장을 직접 방문하며 품질 관리 서비스를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내한 콘크리트는 영하 10도 환경에서 타설해도 얼지 않는 동절기 전용 제품이다. 별도로 난방을 하지 않고 콘크리트 표면에 비닐을 덮어두면 48시간 이내 압축강도 5MPa을 발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실험용 블록은 영하 10도의 동절기 환경을 구현한 대형 챔버에서 양생한 후 압축강도를 검증했다. 한일시멘트 기술연구소 관계자는 "내한 콘크리트와 초유지 콘크리트는 계절과 환경 제약으로 발생하는 시공 현장의 난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건설 산업 전반의 효율성과 품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일시멘트가 직장 내 괴롭힘과 성희롱 예방을 위해 '연극' 교육을 도입했다고 23일 밝혔다. 기존의 성희롱•직장 내 괴롭힘 예방 교육이 주로 온라인 영상 강의 형태로 진행돼 몰입도와 체화 수준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던 만큼, 이번 연극 교육은 임직원들의 공감과 참여를 높이는 대안으로 마련됐다. 서울 서초동 한일시멘트 본사와 단양•영월공장에서 지난 22일까지 진행된 이번 교육은 극단 '굿컬쳐스'가 제작한 체험형 연극 프로그램 '두근두근'을 통해 운영됐다. 연극은 실제 직장에서 벌어질 수 있는 성희롱과 괴롭힘 사례를 무대 위에 재현하며, 구성원들의 공감과 자발적 인식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한일시멘트와 한일산업이 고온과 장거리 운송에도 품질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초유지 콘크리트'를 공동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제품 개발에는 한일시멘트의 시멘트 소재 기술과 한일산업의 혼화제 배합 기술이 접목됐다. 양사는 이번 개발을 통해 시공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건축물의 품질과 내구성 확보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일시멘트 기술연구소 관계자는 "건설 현장의 품질 저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적 대안으로 초유지 콘크리트를 개발했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시멘트 솔루션을 통해 현장 수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프리미엄 미장용 25kg' 제품의 판매량이 가파르게 증가하며, 기존 40kg 포장이 주류였던 시장에 변화의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대부분의 드라이모르타르 제품이 40kg 단위로 유통되는 가운데, 현장 작업자의 고령화에 따른 근골격계 질환 우려가 커지자 한일시멘트는 25kg 경량 포장 제품을 출시했다. 출시 초기에는 시장 반응이 미미했지만, 작업자의 부담을 줄이고 시공 편의성을 높였다는 점이 입소문을 타면서 2023년부터 판매량이 급증하기 시작했다. 한일시멘트 관계자는 "현장 작업자들의 요청에 따라 25kg 제품을 선택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시장반응을 면밀히 살펴 기존 40kg 포장 시멘트를 경량화 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일시멘트가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1억원을 기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이재민을 위한 임시 주거시설 운영, 침수 피해를 입은 주택 및 시설 복구, 생계비 지원, 구호물품 제공 등 긴급한 피해 회복을 위한 다양한 용도로 사용될 계획이다. 한일시멘트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피해 지역이 하루빨리 복구되어 주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한일시멘트는 재난 피해 복구를 위한 지원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한일시멘트와 한일현대시멘트가 합병을 통해 '한일시멘트'로 재탄생한다. 두 회사 합병으로 재탄생하는 한일시멘트의 매출은 2024년 기준 약 1조7000억원에 달한다. 두 회사의 합병은 한일현대시멘트 주주들에게 존속회사인 한일시멘트 신주를 발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합병 비율에 따라 한일현대시멘트 보통주 1주당 한일시멘트 보통주 1.0028211주가 배정된다.
한일시멘트가 기존 에폭시계 타일접착제의 접착력은 유지하면서 작업 편의성을 강화한 신제품 '하이폭시'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에폭시계 타일접착제는 시멘트계나 아크릴 본드 계열의 타일접착제에 비해 우수한 접착력을 가지고 있어 다양한 타일 부착에 사용된다. 하이폭시는 분말형 1포와 액상 1캔을 혼합 후 사용하는 제품으로 에폭시계 접착제에 비해 작업 가능 시간이 길다는 장점이 있다. 한편 한일시멘트는 친환경 고품질 제품 개발을 위해 해마다 연구개발비 예산을 늘리고 있다.
한일시멘트가 임직원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지난 20일 서울 서초동 본사에서 안전 포럼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오해근 한일시멘트 대표이사 겸 최고안전경영자를 비롯해 한일시멘트 및 한일현대시멘트 주요 생산공장 공장장 등 18명이 참석했다. 포럼에서는 안전문화 컨설팅 전문기관이 강사로 나서 공정 위험 관리, 안전 관련 의사결정 기준 등 안전 리더십 강의를 진행했다. 지난 5월부터 단양공장을 비롯한 주요 생산공장에서 사내 안전강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임직원 및 협력사 직원 60명을 선발해 전문 교육기관과 함께 실무 중심의 안전 코칭 역량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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