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6.25 참전용사 후손에 장학증서 수여

공기업 06.12 12:03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KAI는 11일 경남 사천 본사에서 진주, 사천, 산청, 고성 지역 출신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 각 10명씩 총 30명을 선발해 장학증서를 수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KAI가 추진하는 국방·안보 사회공헌 프로그램 ‘6.25 참전용사 후손 장학사업’의 첫 공식 행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KAI 윤리경영실 이상재 전무, 김지현 경남서부보훈지청장, 강기철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학부모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장학금 수여 대상자로 선정된 한 학생은 “조국을 위해 헌신한 가족의 정신을 이어받아, 더 나은 공동체를 위한 책임감을 갖고 성장하겠다”고 말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상재 전무는 “여러분은 대한민국의 과거와 미래를 잇는 상징”이라며 “이번 장학금은 단순한 지원이 아닌, 기업이 국가와 사회에 대한 책임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행보”라고 강조했다.

KAI는 방위산업 대표 기업으로서 2023년부터 ‘Defense KAI’를 모토로 국방·안보 분야 사회공헌을 본격화하고 있다. 주요 활동으로는 유엔기념공원과 국립현충원 참배, 필리핀 참전용사 지원 캠페인, 한국전쟁 참전용사 무료 사진 촬영 프로젝트 등이 있으며, 해외에서는 학교 재건, 과학 교육 기자재 지원, 봉사활동 및 재해 구호 성금 모금 등도 펼치고 있다.

KAI는 앞으로도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Defense KAI’ 활동을 지속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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