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전자문서로 종이 2억2천만장 절감…환경 보호 성과 가시화

은행·보험 04.22 13:56

<사진=토스뱅크>

토스(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는 지난 한 해 동안 전자문서 2억2000만 건을 발급해, 종이 약 2억2000만 장을 절약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38% 늘어난 수치다.

토스는 앱을 통해 청구서, 고지서, 각종 증명서 등을 전자문서로 제공하고 있다. 주민등록 등초본,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과태료 및 범칙금 고지서 등이 포함된다. 사용자는 ‘모바일청구서’, ‘국민비서’, ‘공인전자문서’ 등 기능을 통해 종이 없이 실시간으로 문서를 받아볼 수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종이 1장당 무게 5g을 기준으로 계산할 경우, 절감된 종이량은 약 1100톤이다. 30년생 나무 한 그루로 A4용지 1만 장을 생산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절감으로 약 2만2000 그루의 나무를 보호한 셈이다. 이와 함께 탄소 약 630톤, 물 22억 리터의 절감 효과도 추정된다.

계열사들도 종이 절감에 동참하고 있다. 전자지급결제대행사 토스페이먼츠는 2022년 도입한 전자계약 시스템을 통해 전체 계약서 중 약 92%를 전자문서로 발급했으며, 절감된 종이는 700만 장에 이른다. 결제 단말기 자회사 토스플레이스 역시 약 15만 건의 영수증을 전자문서로 대체해 종이 사용을 줄였다.

토스 관계자는 “전자문서 전환은 작지만 의미있는 변화”라며 “앞으로도 사용자의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지구 환경 보호에도 기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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