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06월 02일 (화)
  • · KOSPI 200 · 1,399.91 ▲ 57.09 (4.25%)
  • · KOSPI · 8,788.38 ▲ 312.23 (3.68%)
  • · KOSDAQ · 1,050.03 ▼ -24.77 (-2.30%)
  • · KRWUSD · 1,514.00 ▲ 6.53 (0.43%)
  • 01:42
Home 산업 유통 은행·보험 카드·증권 건설 공기업
Home > 은행·보험

토스페이먼츠, 국내 금융•IT 업계 최초 ‘양자내성암호’ 전면 도입

은행·보험 04.03 13:45

<사진=토스뱅크>

비바리퍼블리카(토스)의 전자지급결제대행(PG) 계열사 토스페이먼츠가 국내 금융 및 정보기술(IT) 업계 최초로 ‘양자내성암호(PQC, Post-Quantum Cryptography)’를 전면 도입했다고 3일 밝혔다.

양자내성암호는 양자컴퓨터의 압도적인 연산 능력으로도 해독할 수 없는 복잡한 수학 알고리즘 기반의 차세대 보안 암호 체계를 말한다. 양자컴퓨터는 양자역학적 원리를 활용해 이론상 기존 슈퍼컴퓨터가 수천 년 걸릴 난제를 단 몇 초 만에 해결할 것으로 기대되는 혁신적인 컴퓨팅 기술이다.

토스페이먼츠는 결제 데이터가 생성되고 전달되는 전자결제서비스 접점에 양자내성암호 체계를 도입했다. 자체 데이터센터(IDC)와 클라우드(AWS) 등 인프라 환경 전반에 걸쳐 적용을 마쳤으며, 특히 가맹점과 소비자 사이의 핵심 접점인 결제창 전면에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별도의 기술적 대응이나 설정 변경 없이도 최고 수준의 '양자 보안' 혜택을 즉시 누릴 수 있게 됐다.

크롬, 엣지, 사파리, 파이어폭스 등 양자내성암호를 지원하는 최신 브라우저로 토스페이먼츠 결제창에 접속하면, 서버와의 통신 과정에서 양자내성암호가 자동으로 활성화 되는 방식이다. 아직 이 기술을 지원하지 않는 환경에서도 기존의 검증된 암호화 체계가 그대로 적용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서비스 호환성을 유지하면서도 보안 성능은 더욱 강화되게 됐다.

보안 업계에서는 양자컴퓨터 상용화 시점을 2030년대 중반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양자컴퓨터의 위협은 이미 시작되었다고 보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해커가 현재의 암호화된 통신 데이터를 미리 수집해두었다가 향후 양자컴퓨터가 보급되는 시점에 이를 복호화하는 이른바 ‘선수집•후복호화(Harvest Now, Decrypt Later)’ 공격 위험에 이미 노출되어 있기 때문이다.

특히 카드 정보, 거래 내역 등 금융 데이터는 수십 년이 지나도 가치가 유효한 민감 정보이기에 장기적인 기밀성 보호가 필수적이다. 토스페이먼츠는 이러한 잠재적 위험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의 표준 알고리즘인 ‘ML-KEM’ 기반 하이브리드 키 교환 방식을 채택했다. 이는 기존 타원 곡선 암호화 방식과 양자내성 알고리즘을 결합해 현재와 미래의 위협에 동시 대응하는 고도화된 방식이다.

이번 도입은 국가정보원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제시한 ‘2035년 국가 주요 기반시설 양자내성암호 전환’ 마스터플랜보다 약 10년을 앞선 선제적 성과다. 현재 국내 일부 시중은행과 가상자산 거래소 등이 기술 검증(PoC)이나 특정 VPN 구간에 한정해 도입을 시도하고 있다. 그러나 대고객 서비스와 연결된 전체 웹서비스 및 API 서비스에 양자내성암호를 전면 적용한 사례는 토스페이먼츠가 금융 및 IT 업계를 통틀어 유일하다.

한편 이러한 대규모 인프라 전환이 서비스 중단 없이 가능했던 배경에는 토스페이먼츠의 기술 지원 전문 조직인 ‘TAM(Technical Account Manager)’의 역할이 컸다. TAM 조직은 지난 수년간 가맹점별 맞춤형 전환 가이드를 제공하고, 다양한 레거시 환경과의 기술적 호환성을 정밀 검증해왔다. 이러한 집요한 노력을 통해 수많은 가맹점이 기술적 충격 없이 미래형 보안 환경으로 연착륙할 수 있었다.

토스페이먼츠는 이번 양자내성암호 전면 적용으로 지난 4년간 이어온 보안 프로토콜 고도화 여정을 완성했다. ▲2022년 PG 업계 최초 HTTP/3 도입 ▲2025년 TLS 1.3 전면 도입에 이어 ▲양자내성암호 전면 도입까지 성공하며, NIST 표준 양자내성암호 알고리즘을 채택한 글로벌 수준의 보안 인프라를 구축하게 됐다. 이는 NIST의 2030년 기존 암호화 방식 비권장 전환 일정과 G7 Cyber Expert Group의 금융 부문 양자내성암호 전환 로드맵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성과다.

토스페이먼츠 신용석 CISO는 “양자컴퓨팅 기술의 발전은 금융 보안에 있어 거대한 도전이자 기회”라며, “토스페이먼츠는 업계의 리더라는 막중한 책임감을 바탕으로, 가맹점과 소비자 모두가 안심하고 결제할 수 있는 ‘미래형 보안’ 기준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토스뱅크
관련뉴스
전체
토스인컴, 세무 플랫폼 업계 최초 ISMS-P 인증 획득 06.01 10:59
토스, 현대 전문 블루핸즈에 ‘페이스페이’ 도입… 전국 자동차 정비 매장 결제 경험 확대 05.28 12:42
토스, 풀무원푸드앤컬처와 MOU 체결… 휴게소에 ‘페이스페이’ 도입한다 05.21 10:17
토스,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안내 시작…본신청부터 사용처 안내까지 한번에 05.11 10:21
토스뱅크, 국고수납대리점 자격 취득 05.08 13:22
추천뉴스
은행·보험 06.01 10:45
카카오뱅크, 서울시와 함께 청소년 금융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산업 06.01 13:03
한진, 한유원 ‘소상공인 물류 지원사업’ 참여… 경쟁력 강화 돕는다
산업 06.01 15:03
휴온스메디텍, ‘대한임상미용의학회’서 제품 경쟁력 알려
카드·증권 06.01 10:50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 ETF 순자산 400조원 돌파
카드·증권 06.01 14:42
KB국민카드, 고정환율 이벤트로 해외 이용 고객 부담 완화
카드·증권 06.01 12:31
한국투자증권, 일본 엔화 RP 투자 서비스 출시
은행·보험 06.01 12:32
신협중앙회, 비대면 계좌이동서비스 출시 기념 이벤트 실시
유통 06.01 13:49
동서식품, ‘포스트 오레오오즈바’ 2종 출시
카드·증권 06.01 11:37
하나증권, ‘한돈 투자계약증권 2호’ 청약률 350%...1호 이어 흥행 성공
유통 06.01 12:53
셀트리온, 코센틱스 바이오시밀러 ‘CT-P55’ 캐나다 품목허가 신청
인기검색
12. 토스뱅크 9. 셀트리온 8. 생명보험협회 11. 현대건설 3. NH농협카드 15. 동양건설산업 10. 하나저축은행 5. 크래프톤 6. 코카콜라 14. 삼표 13. 휴온스 2. 한국수력원자력 7. SKT 1. CJ프레시웨이 4. 경동나비엔
인기뉴스
은행·보험 06.01 16:57
KB국민은행, 호국보훈의 달 맞이 현충원 묘역관리 봉사활동…15년째 지속
산업 06.01 12:05
한화, 샹그릴라 대화서 AI 자주국방·인태 지역 안보 협력 논의
유통 06.01 10:34
SSG닷컴, 국내 이커머스 최초 ‘미우미우’ 공식 스토어 오픈
은행·보험 06.01 12:46
신용보증기금, ‘위기대응 특례보험’ 출시
카드·증권 06.01 13:40
코빗, ‘연락처로 보내기’ 서비스 출시…휴대폰 번호만으로 가상자산 송금
유통 06.01 13:34
CJ온스타일, 바니스뉴욕 이너웨어 론칭... 쿨·컴포트·시크 콘셉트 강조
카드·증권 06.01 14:42
KB국민카드, 고정환율 이벤트로 해외 이용 고객 부담 완화
Tag
#CU #한국투자증권 #신용보증기금 #동서식품 #KB국민은행 #휴온스 #G마켓 #코빗 #한화그룹 #하나은행 #하나증권 #오뚜기 #GS리테일 #KB국민카드 #대우건설 #SSG닷컴 #배달의민족 #한진중공업 #도미노피자 #SK매직 #알리익스프레스 #DB손해보험 #NH농협은행 #컬리 #CJ온스타일
Categories
산업 유통 은행·보험 카드·증권 건설 공기업
Flickr Photos

Copyright © 2025-2026 eCARDNEWS.com. All right reserved.

Copyright © 2025-2026 eCARDNEWS.com.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