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홈플러스>
홈플러스가 계란값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국내 대형마트 최초로 판매한 ‘태국산 신선란’ 4만6000여 판이 전량 완판됐다고 14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7일까지 6차례에 걸쳐 ‘태국산 신선란’을 판매했는데, 대부분의 점포에서 6차례 모두 판매를 시작하자마자 하루 만에 물량이 동났다. 전국 다수 점포에서 ‘태국산 신선란’을 구매하려는 고객들이 줄을 서 오픈런 현상도 나타났다.
수입산 계란에 대한 고객들의 높은 관심은 지속적인 계란값 상승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으로 산란계가 살처분되면서, 산란계 사육 마릿수가 줄어듦에 따라 계란값이 지속 상승하고 있다. 실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지난 11일 서울 국내산 특란 한 판(30구) 소매가격은 8071원을 기록했다.
이에 홈플러스는 오는 18일부터 25일까지 4차례에 걸쳐 ‘미국산 백색 신선란(30구)’ 1만6000여 판을 추가 판매하기로 했다. 전국 대형마트(서귀포점 제외)와 일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점포에서 판매하며, 지난 판매와 동일하게 최대한 많은 고객들이 구매할 수 있도록 1인당 구매 가능 수량을 2판으로 한정한다.
추가 판매하는 ‘미국산 백색 신선란’은 국내산 계란 크기로는 대란에 해당된다. 가격은 1판 5990원으로, 국내산 대란 한 판(7890원) 대비 24% 가량 저렴하다.
남기범 홈플러스 낙농&식재료팀 바이어는 “2021년부터 수입산 계란을 선제적으로 취급해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수입산 계란에 대한 고객 인식을 완화해 태국산 계란을 단기간에 완판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여파로 계란값 상승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홈플러스가 추가 판매하는 미국산 계란이 계란 물가 안정에 보탬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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