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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투자증권 – 美 IBKR, ‘韓 – 글로벌’ 잇는 양방향 플랫폼 띄운다

카드·증권 02:15 PM

<사진=다올투자증권>

다올투자증권이 ‘DAOL Fi PRO(다올 파이 프로)’ 출시를 기점으로, 한국과 세계 자본시장을 잇는 ‘양방향 글로벌 투자 플랫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 해외주식 중개를 넘어 한국 투자자를 세계 시장으로, 해외 투자자를 한국 시장으로 연결하는 트레이딩 환경을 하나의 플랫폼에 담겠다는 구상이다.

다올투자증권은 양방향 플랫폼 구축을 위해 글로벌 온라인 증권사 인터랙티브 브로커스(Interactive Brokers, 이하 IBKR)와 손을 잡았다.

양사 합작품인 ‘DAOL Fi PRO’는 IBKR과 함께 고객 인증과 통합 로그인(SSO), 전자서명은 물론 주문 실행과 결제, 자금 및 원장 관리까지 거래 전 과정을 하나의 서비스로 통합한 국내 첫 아웃바운드 상용 모델을 구현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

특히 기관과 전문 트레이더에 최적화된 글로벌 트레이딩 인프라를 구축하고 그 환경을 개인투자자도 쉽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단순 해외 주문 전달이나 콘텐츠 제공에 머물던 국내 증권사의 기존 해외 제휴 방식과는 궤를 달리한다.

그 결과 개인 고객도 국내 계좌 안에서 최적의 체결가격과 다양한 주문 전략이라는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최적의 체결가격을 찾아 고객의 비용 부담을 줄이는 역할은 ‘DAOL Fi PRO’에 적용된 ‘IBKR 스마트라우팅(SmartRouting)’이 맡는다.

IBKR 스마트라우팅은 여러 거래소와 대체거래시스템(ATS)의 호가와 유동성을 실시간으로 비교해 최적의 경로를 찾고, 시장 상황이 바뀌면 주문을 나누거나 경로를 조정한다. 수수료에 드러나지 않는 체결 과정의 비용까지 감안해 주문 단계에서 관리하는 방식이다. 여기에 해외주식(ETF 포함) 투자 서비스를 재개한 다올투자증권은 미국주식 온라인 수수료를 0.07%로 책정, 고객에게 직접 부과되는 수수료와 실제 체결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낮추는 데 중점을 뒀다.

주문 방식도 다각화했다. 8종의 주문유형 도입으로 고객이 시장 상황과 투자전략에 따라 매수·매도 주문가격과 체결 시점을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향후 알고리즘 주문 등 고도화된 특화 주문을 순차적으로 추가해 26종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80개가 넘는 글로벌 뉴스·리서치 소스와 5,500개가 넘는 애널리스트 평가를 제공한다. 아울러 종목차트와 기업정보, 종목 탐색과 주문을 함께 묶어 정보 확인부터 종목 검토, 주문까지 원스톱으로 이어지는 환경을 구축했다.

다올투자증권은 향후 IBKR이 보유한 170여개 글로벌 시장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파생상품을 포함한 금융상품 서비스 범위를 단계적으로 넓혀갈 계획이다. 나아가 IBKR과 인바운드 서비스 확대 방안도 구체화한다. 이를 기반으로 DAOL Fi PRO를 ‘한국 투자자의 글로벌 시장 투자(Korea to Global)’와 ‘글로벌 투자자의 한국 시장 투자(Global to Korea)’를 모두 잇는 양방향 글로벌 플랫폼으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그 일환으로 IBKR은 스테이시 밀러스(Stacy Millus) 수석부사장(SVP)을 비롯한 방한단을 구성해 지난 3일부터 사흘간의 일정으로 다올투자증권을 찾았다. DAOL Fi PRO 출시 이후 후속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IBKR 방한단은 3일 다올투자증권 여의도 본사에서 열린 다올투자증권과의 업무협약식에 참석했다. 이튿날에는 한국거래소와 코스콤을 차례로 방문해 국내 자본시장 인프라와 ‘DAOL Fi PRO’에 연동된 코스콤의 파워베이스(PowerBASE) 원장 운영 환경을 살핀 뒤, 본사에서 플랫폼 고도화와 후속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병철 다올금융그룹 회장은 “서로 다른 강점을 지닌 두 회사가 수많은 과제를 함께 해결한 끝에 고객을 위한 서비스를 출시했다는 점에서 단순히 새로운 서비스 하나를 선보인 것 그 이상의 의미가 있다”며, “이번 출시는 양사 협력의 완성이 아닌 새로운 시작으로, DAOL Fi PRO를 한층 발전시키고 새로운 상품과 시장으로 협력을 넓혀 함께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IBKR은 지난 1977년 창립 이후 전자거래 기술과 자동화에 주력해 온 글로벌 전자 증권사다. 2007년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이후 지난해 S&P 500 지수에 편입됐고, 시가총액은 약 230조원에 달한다.

또한 IBKR은 개인투자자뿐 아니라 헤지펀드와 자문사, 금융기관에도 거래 서비스와 인프라를 제공한다. 전 세계 170여개 시장에서 500만개가 넘는 고객 계좌를 보유하고 있으며, 하루 400만건 이상의 거래를 처리한다. 고객자산은 9,030억 달러, 자기자본은 225억 달러 규모다. 올해 스톡브로커스닷컴 평가에서는 전문 트레이딩과 국제 트레이딩 부문 1위에 선정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다올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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