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는 지난 22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2025년 2분기 동안 우수한 성과를 거둔 말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다승 포상 행사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마주, 조교사, 기수 등 경마 산업 주역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성실한 도전에 경의를 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마주 부문에서는 김형란 마주와 최몽주 마주가 나란히 100승을 달성해 시상대에 올랐다. 김 마주는 ‘롯폰기드래곤’의 우승으로, 최 마주는 ‘와일드위즈’의 우승으로 각각 기록을 세웠다. 마주의 승수는 장기간의 인내와 투자가 필요한 만큼, 이들의 성과는 의미가 크다.
조교사 부문에서는 문병기 조교사와 토니 조교사가 데뷔 후 첫 100승을 달성하며 주목받았다. 문 조교사는 지난 2022년 데뷔 후 3년도 되지 않아 ‘매직포션’으로 100승을 달성했고, 프랑스 출신 토니 조교사도 ‘브라운골드’의 우승으로 뜻깊은 기록을 남겼다.
기수 부문에서는 장추열 기수가 통산 500승을 기록하며 팬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영웅부활’과 함께 이룬 성과로, 장 기수는 올해 20%가 넘는 승률을 유지하고 있다. 조상범 기수 역시 ‘슬링스타’와 함께 100승을 달성해 오랜 기다림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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