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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2025년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 5789억 원, 영업이익 2528억 원 기록

유통 2025.08.14 15:52

<사진=오리온>

오리온은 2025년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 5789억 원, 영업이익 2528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액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 해외 법인의 견고한 성장과 한국 법인의 수출 증가에 힘입어 전년 대비 7.6%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카카오, 유지류 등 원재료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2.4% 증가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경기침체 등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적극적인 연구개발 노력을 통해 상반기 50개가 넘는 신제품을 출시하며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다” 며 “차별화된 제품력과 현지에 특화된 영업력을 기반으로 급변하는 국내외 시장에 적극 대응하고, 제조원가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외형과 수익성 모두 건강한 성장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법인별로 살펴보면, 한국 법인은 매출액이 전년 대비 4.4% 증가한 5737억 원, 영업이익은 4.5% 늘어난 949억 원을 기록했다. 내수 소비 부진과 소매점 폐점이 이어지며 내수 판매액은 3.2% 성장에 그쳤으나, 수출에서 꼬북칩을 비롯한 오!감자, 예감 등 판매 증가로 해외 수출액은 11.6% 증가하며 전체 성장세를 이끌었다.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제조원가 부담이 가중됐으나 수출 물량 확대와 비용 절감 노력으로 영업이익도 증가했다.

하반기에는 가성비 제품 중심의 영업 강화와 미국, 유럽, 중국 등 주요 수출국 물량 확대 및 품목 다변화로 외형 성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상반기에 이어 신제품도 적극 출시한다. 특히 건강 트렌드에 발맞춰 그래놀라, 파이, 바 등 저당 라인업을 확대하고 영양, 기능성 성분을 강화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수출 증대 및 국내 시장 확대를 위해 총 4600억 원을 투자하는 진천 통합센터도 착공한다. 이상 기후 및 불안정한 환율 영향으로 원재료 가격 부담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수익성 방어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중국 법인은 올 상반기 춘절효과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매출액이 6330억 원으로 전년 보다 5.1% 늘었다. 영업이익은 1082억 원으로 1.7% 감소했다. 고성장 채널인 간식점 판매가 83% 증가하며 성장을 뒷받침했다. 영업이익은 주요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제조원가 부담과 온라인, 벌크시장 등 전담경소상 운영에 따른 시장비의 일시적인 증가 영향으로 소폭 감소했다.

하반기에는 성장 채널의 매출 확대에 집중한다. 간식점, 벌크시장, 편의점 등의 전용 제품을 확대하고 경쟁력 있는 전문경소상 개발을 지속해나갈 방침이다. 또한, 현지 소비 트렌드에 맞춘 저당 제품군 확대로 건강 지향 소비층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베트남 법인도 뗏 호재 없이 매출액이 전년 대비 6.6% 성장한 2309억 원, 영업이익은 2.3% 증가한 356억 원을 기록했다. 쌀과자, 생감자칩의 성장과 참붕어빵, 왕꿈틀이 등 신제품 매출 호조가 실적을 견인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카카오, 유지류 등 주요 원재료 가격 상승의 영향을 받았다.

하반기에는 급증하는 현지 수요에 대응해 쌀과자 생산라인 증설을 완료하고, 신제품 캔디 라인도 본격 가동한다. 특히 쌀과자는 총 13개 라인이 가동됨에 따라 연내 현지 마켓쉐어 1위를 달성함과 동시에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인접 국가로의 수출에도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시장 확대에도 나선다. 양산빵 쎄봉의 라인업을 확대해 아침 대용식 베이커리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저당 파이 출시를 통한 시장 선점에 나설 계획이다. 더불어 제3공장 건설도 착공하며 중장기 성장 기반도 구축할 방침이다.

러시아 법인은 매출액이 전년 대비 48.6% 성장한 1480억 원, 영업이익은 25.5% 증가한 183억 원을 달성했다. 공장 가동률이 120%를 넘어선 가운데, X5, 텐더, K&B 등 대형 유통업체 공급물량 확대와 신규 거래처 확보가 성장세를 견인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전체 매출의 약 75%를 차지하는 초코파이의 주원료인 카카오 가격 상승에 따라, 매출 성장률에 비해 증가폭이 낮았다.

하반기에는 현지 파이류 수요 증가에 맞춰 후레쉬파이 전용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신제품 참붕어빵을 출시하는 등 제품을 다양화해 고성장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오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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