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 고양시 인공지능 산업단지에 전력 공급

공기업 05.27 15:59

<사진=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사장 권명호)가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양도시관리공사(사장 강승필), NH투자증권(대표 윤병운), 한국·사우디아라비아 산업통상협회(대표 박성현)와 고양 경제자유구역 내 '고양 인공지능(AI) 인텔리전트 타운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22일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동서발전㈜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기관은 고양 경제자유구역 내 '인공지능 인텔리전트 타운'의 분산형 전원 전력인프라 및 기반시설을 조성한다. 입주기업에게 필요한 대규모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장기적으로는 국가 인공지능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인공지능 산업의 급성장에 의해, 고성능 컴퓨팅 및 데이터 센터 운영을 위한 대규모 전력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기존 중앙집중형 전력망으로는 방대한 수요를 감당하기에 한계가 있어 분산에너지, 구역전기사업 등 자립형 전력공급이 대안으로 주목받는 분위기다.

한국동서발전㈜는 정책 변화에 맞춰,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에 따른 신규 사업모델을 개발해 나가고 있다. 전력공급 체계의 한계를 보완하고, 안정적인 전력 생산으로 고양 경제자유구역 내 전력자립률 제고와 기업 유치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예정이다.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은 "인공지능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선제적인 전력 인프라 구축이 필수다"라며 "이번 협약이 고양 인공지능 인텔리전트 타운의 성공적인 조성과 더불어, 향후 국가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Flickr Photos

Copyright © 2025 eCARDNEWS.com. All right reserved.

Copyright © 2025 eCARDNEWS.com.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