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U>
편의점 CU를 운영하고 있는 BGF리테일이 경찰청과 함께 아동과 시민의 생명을 지킨 시민영웅을 선정해 포상하는 ‘2026년 시민영웅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BGF리테일과 경찰청이 각종 사고와 위험으로부터 아동과 시민의 안전을 지킨 남다른 공로로 사회적 귀감이 된 시민들을 발굴해 포상하고, 사회 안전 인프라로서 기업과 공공기관이 수행해온 역할과 책임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자 마련됐다.
시상식은 9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서울 강남구 BGF 사옥 7층 대회의실에서 열렸으며, BGF리테일 민승배 대표이사와 경찰청 김호승 생활안전교통국장, 부문별 수상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2026년 아동안전 시민영웅과 CU엔젤스 특별 시상이 함께 진행됐다.
먼저, 올해 아동안전 시민영웅으로는 박한균 씨와 심우철 씨가 선정됐다. 두 시민영웅은 맨발로 골목길을 배회하다 차도로 뛰어들던 세 살 아이를 발견하고 안전한 장소로 이동시킨 뒤, 경찰에 신고하고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보호했다.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던 상황에서 아이의 생명을 지켜낸 것이다.
해당 사례는 경찰청 유튜브 채널에서 2025년 11월 ‘최다 선순환 사례’로 선정됐으며, 60여 건의 언론 보도, 15만 회의 영상 조회 수를 기록하는 등 사회적 귀감이 됐다. 두 시민영웅에게는 경찰청 생활안전교통국장이 상장과 상금 각 100만 원을 수여했다.
CU경주초당길점 권대근 점주는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전파한 가맹점주와 스태프를 포상하는 BGF리테일의 ‘CU 엔젤스’ 제도를 통해, 위급한 상황에서 신속한 응급조치로 고객의 생명을 구한 공로로 ‘CU 엔젤스 특별 시상’을 받았다.
권대근 점주는 지난 1월 2일 점포 내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30대 여성 고객을 발견하고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했다. 동시에 다른 고객에게 119 신고를 요청하고, 도착한 구급대원에게 고객을 안전하게 인계했다. 해당 고객은 의식을 회복한 뒤 무사히 퇴원했고, 권 점주는 BGF리테일 대표이사로부터 상금 100만 원과 상장을 전달받았다.
한편, BGF리테일과 경찰청은 그동안 실종 아동 예방과 시민 안전 강화를 위해 협업을 이어왔다.
대표적인 활동으로는 길을 잃은 아동을 비롯해 치매 노인, 지적장애인 등 도움이 필요한 시민을 CU 점포에서 안전하게 보호하고 경찰 및 가족에게 인계하는 아동 안전 사회공헌 프로그램 ‘아이CU’가 있다.
2017년 도입 이후, 아이CU를 통해 총 215여 명의 아동 등이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신고 사례의 약 69%가 보호자를 잃은 아동으로, CU가 실종 골든타임을 지키는 사회 안전 인프라로 기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아동안전그림공모전 등 아동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 안전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와 참여를 확산해 왔다.
BGF리테일 민승배 대표이사는 “긴박한 순간 용기를 내 아이와 시민의 생명을 지켜주신 모든 분들이야말로 진정한 영웅”이라며 “앞으로도 BGF리테일은 경찰청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편의점이 일상 속 가장 가까운 사회 안전 플랫폼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6년 아동안전 시민영웅으로 선정된 박한균 씨와 심우철 씨는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과분한 상을 받게 되어 감사하고, 아이가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어서 무엇보다 다행”이라며, “이번 상의 의미를 마음에 새기고 앞으로도 주변을 살피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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