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화생명>
한화생명이 전체 임직원 2,728명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솔루션인 ‘M365 코파일럿(Copilot)’을 도입하며 AI 기반 전사적 업무 혁신에 나선다.
금융사는 망분리 규제로 인해 생성형 AI 활용에 제약이 있었지만, 올해 초 금융위원회의 금융분야 망분리 규제 개선에 따라 사용이 가능하게 됐다.
한화생명은 본격 도입에 앞서 올해 5월부터 솔루션 적응기간을 거쳤으며, 체계적인 교육과 현업 주도의 업무 혁신 문화를 조성했다.
뿐만 아니라 바이브코딩·해커톤 사내 경진대회를 개최해 ‘AI 인재풀’을 확보함은 물론, 이들로 구성한 AX프로젝트팀을 통해 실제 AI모델화를 추진중이다.
한화생명은 총 58개의 AI 혁신 과제를 선정하고, 이달부터 AI 기반 업무 방식 전환을 본격 추진한다.
한화생명은 코파일럿 본격 도입에 앞서 체계적으로 기본/심화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상시 수강 가능한 온라인 교육을 기본으로, 실시간 온·오프라인 교육도 34차수에 걸쳐 병행해 실습 중심의 학습 환경을 조성했다.
임직원 2천여명 이상이 스스로 신청해 수강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특히 과장·차장급 중간관리자층의 참여율이 가장 높았다. 문서 활용 실습과 업무 채팅, 보고서 구조 설계 및 양식 자동 작성 기능 등 반복적이고 일상적인 업무에 대한 호응이 컸다.
교육 참여자를 대상으로 ‘AI의 업무 적용 가능성’을 설문한 결과, 응답자의 90%가 “잘 활용할 수 있다”고 답해, 업무 혁신에 대한 기대감도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화생명은 임직원의 AI 활용 역량을 높이기 위해 지난 4월과 7월 두 차례에 걸쳐 사내 바이브코딩 경진대회와 해커톤을 진행했다. 총 285명이 참여했으며, IT 개발직군(95명)보다 비개발직군(190명)의 신청이 2배 많아 직무를 불문한 AI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화생명은 대회 우수 인재들로 구성된 AX프로젝트팀도 운영 중이다. 기존 IT부서 중심이던 AI 개발업무에, 투자·상품·경영지원 등 현업 인력이 직접 참여하면서 AI 기반 업무 개선 과제를 구현할 인재풀도 확대되고 있다.
실제로 상품 개발, 위험률 산출, CSM·수익성 관리 등 보험 핵심 영역을 지원하는 AI 모델을 개발 중이며, 실용성 검증을 거쳐 상용화를 추진하기 위해 지난 7월 정식 조직을 신설해 고도화하고 있다.
한화생명 임직원은 ‘코파일럿’ 솔루션 적응기간인 약 2개월 동안 전 직원의 54.5%가 실제 업무에 활용하며 높은 활용률을 보였다.
제출된 프롬프트는 15만여 개, 생성된 에이전트는 1,200여개 달해, 임직원이 스스로 일상적이고 반복적인 업무에 AI를 활용함으로써 생산성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전사적으로 코파일럿 기반 업무혁신 과제 58개를 현업 주도로 발굴했다. 이는 개인이 단독으로 구현하기 어려운 고성과 과제로 IT 부서와 협업하여 순차적으로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AI툴은 사용자에 따라 결과의 차이가 클 수 있는 만큼,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교육과 우수사례 공유를 체계적으로 운영해왔다.”며, “앞으로도 사내 AI인재풀을 확대하고, 이들이 이끄는 업무 혁신을 통해 한화생명의 AI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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