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K-뷰티 팝업을 선보이며 국내 브랜드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힘을 보탠다.
롯데백화점은 10월 13일부터 17일까지 LA한국문화원의 ‘글로벌 K-존(Global K-Zone)’인 ‘라온(LA:ON)’에서 한국의 뷰티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형 팝업스토어 ‘K-컬처 뷰티앤패션 팝업(K-Culture Beauty&Fashion Pop-up)’를 운영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재외한국문화원을 중심으로 추진하는 글로벌 K-존의 LA 개관을 기념해 유통사 단독으로 참여하는 행사다. 글로벌 K-존은 K-브랜드를 매개로 뷰티·패션·식품 등 한국의 다채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하는 K-문화 수출 플랫폼으로, 올해는 LA, 뉴욕, 파리, 베이징, 상하이, 도쿄 등 6개 도시에 문을 연다.
이번 팝업에서는 스킨케어와 프래그런스 상품군을 중심으로 전도유망한 K-뷰티 브랜드를 엄선해 선보인다. ‘아로마티카’, ‘센텔리안24’ 등 스킨케어 브랜드와 ‘비비앙’, ‘헤트라스’ 등 프래그런스 브랜드를 비롯해, 롯데백화점의 K-뷰티 편집숍 ‘더캐스트’까지 총 7개의 국내 브랜드를 선정했다. 실제로 롯데백화점 K-뷰티 상품군의 외국인 매출은 최근 3개월간 전년 대비 110% 증가세를 기록했다. 특히 북미권 고객의 매출은 120% 오르는 등 미주 고객의 관심이 높게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이번 팝업에서는 브랜드별 대표 상품과 함께 ‘AI 피부 진단 및 스킨케어 루틴 추천’, ‘퍼스널 향기 컨설팅’ 등의 체험 콘텐츠를 운영해 한국 뷰티 브랜드의 차별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팝업은 LA한국문화원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 K-뷰티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자체적으로 해외 시장을 개척하기 어려운 신진 브랜드에게 국가기관의 인프라를 기반으로 실제 시장 반응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것이다. 파트너사에게는 신규 고객과 만날 수 있는 해외 판로 개발의 경로를 제공하고, 현지 고객에게는 트렌디한 브랜드 경험을 발빠르게 제안해 ‘큐레이션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글로벌 K-존 참여에 이어, 하반기에도 파트너사의 성장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간다. 참가 기업 중 ‘헤트라스’는 오는 12월에 롯데아울렛 서울역점에서 유통사 최초로 단독 팝업을 열고 오프라인 고객과의 접점을 넓힐 예정이다. 이 외에도 자체 매장을 운영하기 어려운 소규모 브랜드의 경우 롯데백화점의 라이브쇼핑 특화 편집숍 ‘더캐스트’를 통해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브랜드별 상황에 맞춘 협업을 지속한다.
정수연 롯데백화점 뷰티&액세서리부문장은 “이번 ‘글로벌 K-존’ 참여는 롯데백화점이 발굴한 브랜드를 해외 고객과 연결함으로써, 파트너사의 다음 성장 단계를 함께 모색하는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신진 브랜드 발굴에 힘써 빠르게 변화하는 뷰티 트렌드를 고객에게 한발 앞서 제안하고, 브랜드와 상생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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