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골프존>
골프존이 지난 11월 16일(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 경기장에서 개최한 ‘2025 롯데렌터카 WGTOUR' 7차 결선에서 최종 합계 21언더파(1라운드 10언더파, 2라운드 11언더파)를 기록한 이진경이 연장전을 거쳐 통산 2번째 우승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2025 롯데렌터카 WGTOUR’ 7차 대회 결선은 총상금 8천만원 규모 대회로 골프존이 주최, 롯데렌터카가 메인 스폰서로 참여했으며 제주항공, 모델로, 월드와인주식회사, 던롭스포츠코리아, 닥터피엘이 서브 후원했다. 골프존 투비전NX 투어 모드에서 1일,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된 경기에는 총 72명의 선수가 출전해 1라운드 컷오프를 거쳐 52명의 선수가 우승경쟁을 이어갔다. 대회 코스는 골프존 코스•그린 난이도 별 4개의 서산수 골프앤리조트로 전장이 길고 페어웨이가 좁아 정확한 샷이 요구되는 코스인 만큼 스크린 여제들의 코스 공략을 지켜보는 재미가 더해졌다.
공동 6위로 최종라운드를 시작한 이진경은 전반 홀에서만 7개의 버디를 기록했으며 5번홀부터 선두 자리를 뺏기지 않고 날카로운 샷과 침착한 플레이를 보여줬다. 15번홀 한차례 보기 실수가 있었지만 타수를 지키며 마지막홀 버디를 기록했고 21언더파로 홀아웃했다. 이후 동타 홍지우와 서든데스 방식 연장전에 나선 이진경은 자신감 있는 티샷은 물론 홀에 바짝 붙인 정확한 플레이로 버디 기회를 놓치지 않고 이번 7차 대회 우승을 거머쥐었으며 이로써 WGTOUR 통산 2승 기록을 올렸다.
이번 대회는 특히 우승 이력이 없는 선수들이 공동 선두로 최종라운드에 나서며 기존 강자들과의 각축전이 관전포인트로 꼽혔다. 선두권에서 멀어지는가 싶었지만 최종라운드 17, 18번홀 연속 버디로 연장 승부를 하게 된 홍지우는 노보기 플레이로 실력을 보여줬으나 아쉽게 이진경에게 우승 자리를 내주며 준우승을 기록했다. 올 시즌 혼성 대회 및 이벤트 대회를 포함해 좋은 성적을 보여준 양효리는 20언더파로 단독 3위에 올랐고, 2016년 WGTOUR 데뷔 10년 차인 김채언은 좋은 경기력으로 윤규미, 홍현지와 공동 4위로 경기를 마쳤다.
갤러리 오픈 대회인 WGTOUR가 열린 골프존조이마루 경기장에는 갤러리들을 위한 이벤트와 포토존 등 즐길거리가 마련돼 스크린골프투어의 현장감을 만끽하기 제격이었다. 경기는 당일 스크린골프존과 네이버•다음 스포츠, 골프존 유튜브 채널과 JTBC골프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으며 4K 경기 중계로 플랫폼 시청자에게도 스크린골프투어의 생생한 현장감을 전했다.
경기 종료 후 진행된 시상식에는 골프존 박강수 대표, 롯데렌탈 주식회사 법인영업본부 정종민 상무가 자리해 우승자에게 우승 상금 1천 7백만원(대상&신인상 포인트 2천점)과 우승트로피, WGTOUR 상징인 레드재킷을 시상하고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우승자 이진경은 “샷 미스 실수가 조금 있었지만 후회 없이 남은 홀에 최선을 다하자는 마음으로 임한 결과 우승을 할 수 있던 것 같다”라며 “항상 많은 응원을 해주시는 스폰서 및 관계자, 팬분들께 감사드리고 이번 우승의 자신감으로 올 시즌 마무리까지 좋은 승부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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