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는 11월 17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스페인 원전 정비 전문기업 GDES社(CEO Héctor Dominguis)와 '원전 정비 및 기술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전KPS의 세계적 기술력과 GDES의 유럽 원전 정비사업 경험을 결합해 스페인 원전 정비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협력 차원에서 이뤄졌다. 한전KPS는 이번 협약을 통해 스페인 원전 유지보수, 설비 진단 등 다양한 정비 기술 분야에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GDES와의 기술 교류 확대를 통해 유럽 내 가동원전 시장 진출을 가속화해 글로벌 종합 정비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런 현지 상황을 간파한 한전KPS는 GDES와 협약을 맺으면서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스페인 원전 정비시장으로의 진출 교두보를 다지겠다는 전략이다.
한수원은 17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하 재단) 서울본부에서 온라인 간식 기부 플랫폼 운영을 위한 '한수원과 함께하는 사랑의 간식포켓' 사업(이하 간식포켓 사업) 협약을 맺었다. 간식포켓 사업은 편의점 CU의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한수원 임직원은 물론 일반 사용자들이 간식을 기부하고, 재단에서는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간식을 나눠주는 공기업 최초의 민관협력 온라인 기부사업이다. 한수원은 전국의 약 28만 명 결식 우려 아동에게 제공되는 아동급식카드로는 간식 구매가 어려워 취약계층 아동들이 간식을 먹기 어려워한다는 점에 이번 사업을 시작하게 됐으며,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하면 누구나 간편하게 기부에 동참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전대욱 한수원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온라인 간식 기부 사업은 대국민 지속가능한 간편 기부 플랫폼 운영을 위해 한수원이 마중물 역할을 하는 것"이라며, "공기업으로서 기부 분야 롤 모델이 되도록 성공적으로 첫걸음을 밟아나가 도움이 필요한 곳에 빛이 되도록 한수원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2004년 4월 1일 첫 운행을 시작한 KTX가 11월 17일, 운행 21년 7개월 만에 누적 이용객 12억명을 넘어섰다고 17일 밝혔다. 하루 평균 이용객은 25만 1천 명이며, 이는 2004년 개통 당시 7만 2천 명과 비교했을 때 약 3.5배 증가한 수치다. 전체 철도 이용객 중 KTX 이용객 비중은 2004년 18% 수준이었으나, 해마다 비율이 늘어나 2014년 42%, 2025년 10월 말 기준 63%를 넘어섰다. 정정래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이용객 12억 명 돌파는 국민과 함께 이룬 소중한 성과"라며 "KTX가 국민의 일상을 더욱 안전하고 풍요롭게 할 수 있도록 차세대 KTX 교체에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국가스공사는 11월 17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5년 한국에너지대상'에서 '기후변화 대응 및 온실가스 감축' 유공으로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상은 탄소중립 사회 실현 기반을 조성하고 친환경 경영에 노력한 기관개인을 대상으로 △에너지 효율 향상, △재생에너지 산업 발전, △기후 대응 및 온실가스 감축 등 3개 분야에서 수상자를 선정한다. 가스공사는 이번에 △온실가스 감축 및 배출 집약도 개선, △미활용 압력을 활용한 저탄소 감압 발전 개발, △LNG 밸류체인 메탄 측정 기준 수립을 위한 국제협의체(MMRV) 참여, △LNG 냉열 사업 활성화를 위한 온실가스 감축 방법론 개발, △정부 지정 수소 전담기관으로서의 수소 생태계 조성 노력 등 여러 면에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간 가스공사는 국내 천연가스 산업을 선도하는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깨끗하고 안전한 천연가스 공급 의무를 수행함에 있어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고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등 지속 가능한 ESG 경영 활동에 힘써왔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지난 13일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열린 '제43회 공공HRD콘테스트'에서 김남훈 인재개발원 교수가 교수학습 분야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공공HRD콘테스트는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이 매년 공공기관 교육훈련 분야의 우수 강의 기법과 교육과정을 공유하고 연구•교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개최하는 대회다. 이번 대회에서 김남훈 교수는 철도안전의 기본이 되는 '지적확인환호응답' 교육 내용을 소개하고, 안전 문화 정착과 내재화를 위한 실천적 사례를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코레일은 전사적으로 안전한 문화 조성을 위해 경영진부터 신입사원까지 모두 '지적확인 환호응답'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안전 교육과 캠페인 등을 추진하고 있다.
아동 놀권리를 보장하고 지역 내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한 행사로 에스알은 이동과 숙박 등 총 300만원을 후원했으며 동작구는 23명 참가 아동 모집을, 강원랜드는 행사운영과 안전관리를 지원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아동들은 첫날 지그재그 철도를 달리는 '스위치백트레인' 탑승을 비롯해 레일바이크, 미니트레인, 관람차•회전목마•UFO스윙 놀이기구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기고, 다음날 하이원 워터월드에서 물놀이를 하며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행사에 참여한 아동은 "운전사가 되어 친구들을 여행시켜 주는 기분이었어요.", "내 힘으로 속도감 있게 움직여서 기분 좋았고, 기찻길을 다닐 수 있어서 신기했어요.", "스위치백기차에 앉아서 본 풍경이 멋있었어요." 등 다양한 소감을 밝혔다. 이종국 에스알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가 아이들에게 행복하고 건강한 성장과정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미래꿈나무들의 놀 권리를 보장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헤 ESG경영 강화 등 지원활동에 적극 나서겠다."라고 밝혔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11월 13일 대구 EXCO에서 열린 '대한민국 국제 물주간(KIWW) 2025'의 공식 프로그램으로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등 국제기구 및 국내 주요 연구기관과 함께 '물 인프라 성능향상 국제협력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AI 및 디지털트윈 기반 물관리 기술로 물 인프라 분야의 성능과 지속가능성을 발전시키기 위한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발표에서는 ▲한국수자원공사의 디지털 물관리 추진 전략 ▲OECD의 지속 가능 인프라 성능 향상방안 ▲KAIST의 로봇 딥테크 기반 인프라 관리 기술 ▲국가기술표준원의 국가 표준화 추진현황 및 전략 등 구체적인 실행 로드맵이 제시됐다. 문숙주 한국수자원공사 수도부문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국제사회와 기술 교류의 폭을 넓히는 동시에, 물 인프라의 지속가능성과 혁신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물 인프라 분야의 기술력과 글로벌 표준을 함께 이끌고,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한 물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원격심의실은 서울경마장에서 타 지역 경마장의 경주를 원격으로 심의할 수 있는 시설로, 프로야구•축구의 VAR실과 같이 최신 기술을 활용해 정밀하고 전문적인 경주심의를 지원한다. 원격심의실에서는 실시간 영상 전송 시스템을 통해 타 경마장의 경주심의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경주심의 AI를 활용한 다각화된 심의 지원이 이뤄진다. 여기에는 기존 활용하던 채찍사용인식 시스템의 정확도를 향상시킨 버전은 물론, 기수의 기승자세를 인식하여 태만착오기승을 탐지하는 기능과 초반 200m 지점 경주마들의 포지션을 예상하는 스피드맵 예상 시스템, 출발악벽위험분석 및 경주마 부상위험도분석 시스템 등이 포함되며, 이를 전문적으로 운영할 원격심의실이 마련되면서 보다 고도화된 경주심의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송대영 경마본부장은 "원격심의실 개소가 한국경마의 공정성을 강화하고 고객의 마사회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AI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경주심의 시스템 고도화와 투명한 정보 공개를 통해 고객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경마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부발전은 오는 14일까지 이틀 동안 충남 천안에서 '중소기업 ESG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제심사원 양성과정'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행사 개회식에는 서부발전 관계자를 포함해 중소기업 실무담당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과정은 지난 8월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과 체결한 '동반상생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중소기업의 ESG 평가 대응력 제고와 실무형 전문가 육성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왕민석 서부발전 동반상생실장은 "중소기업이 ESG 경영의 주체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이고 실무 중심의 인력 양성이 중요하다"라며 "서부발전은 앞으로도 기업 간 상생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국가스공사는 11월 12일 대구지역 취약계층에게 겨울철 온기 넘치는 식탁을 선물하고자 지자체 및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안준영 가스공사 상생협력처장을 비롯한 직원들과 대구 동구청, 새마을협의회•부녀회, 유관 봉사단체 등 500여 명이 참여해 배추 3,400포기 분량의 김장김치를 담갔다. 가스공사는 2014년 가을 대구로 본사를 이전한 후 매년 이 행사를 진행한 가운데, 지난 11년간 1만여 곳이 넘는 소외 이웃 및 사회복지시설에 김장김치를 나누며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 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 행사는 민•관•공이 함께 지역 공동체의 나눔 문화를 실천하고 확산시키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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