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신보·기보와 맞손...2.6조원 중소기업 금융지원

은행·보험 05.14 10:18

<사진=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 대내외 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고자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과 특별출연 등을 재원으로 올 한 해 동안 약 2조6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농협은행은 13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강태영 은행장과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실물경제 회복 및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원대상은 ▲신성장동력산업 영위기업 ▲유망창업기업 ▲수출기업 ▲고용창출기업 ▲벤처기업 등이다. 농협은행은 140억원을 출연해 6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하고 최대 1.8%p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신용보증기금은 대상기업에 3년간 보증비율 100% 적용 및 0.2%p의 보증료 차감, 2년간 보증료 0.5%p를 지원한다.

농협은행은 25년 신용보증기금과 1조8000억원, 기술보증기금과는 지난 4월 협약한‘주력산업 위기극복 및 수출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 등을 통해 8000억원, 양 기관과 총 2조6000억원 규모로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강태영 농협은행장은 “중소기업의 수출과 신성장기업 발굴을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며 “앞으로도 강소기업 발굴 및 실질적 금융지원을 통해 고객과의 동반성장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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