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롯데건설>
롯데건설이 사용기한을 50년으로 늘린 장수명 ‘건물일체형 태양광 발전시스템(이하 BIPV)’ 모듈을 개발해 건설현장에 적용한다.
롯데건설은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기관인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추진하는 ‘건물 수명주기를 고려한 장수명 BIPV 모듈 개발’ 국책과제의 일환으로 ㈜엡스코어와 이번 기술을 공동 개발, 서울 ‘서초동 역세권 청년주택’ 건설현장에 적용했다.
BIPV는 건물 외벽에 설치돼 전력생산과 건축 외장재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며, 별도의 설치 면적이 필요 없어 시공 면적이 부족한 도심 건물에서 활용도가 높다. 롯데건설은 이번 장수명 BIPV를 통해 기존 약 20년이었던 BIPV 모듈 수명을 50년으로 연장했다. 이로써 입주민들은 BIPV 모듈 교체 및 유지관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장기적으로 BIPV 운영 안정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 외에도 BIPV를 설치할 때 별도의 지지 프레임 없이 고정 브래킷만으로 시공 가능한 BIPV 특화 시공법을 롯데에코월과 공동 개발해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이 공법은 현장 가공 공정을 줄여 시공 안전성을 높이고, 기존 공법 대비 공사 기간을 30% 이상 단축했다. 이를 통해 BIPV 패널에 문제가 발생하면 전체 구조물이 아닌 특정 모듈만 분리하고 교체할 수 있어, 고층 작업에서의 안전사고 위험을 줄이고, 유지보수 편의성 등을 개선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제로에너지 건축물 의무화 흐름 속에서 입주민들이 효과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기술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하고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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