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운용, '미국 중단기국채 펀드' 순자산 300억 돌파

카드·증권 05.22 13:44

<사진=KB자산운용>

KB자산운용은 ‘KB 미국 중단기국채 펀드’가 출시 4개월 만에 순자산 300억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KB 미국 중단기국채 펀드는 업계에서 유일한 미국 중단기 국채 펀드로, 만기 3~10년 수준의 미국 국채(30%)와 관련 상장지수펀드(ETF)(70%)에 주로 투자한다. 크레딧 채권 등의 위험자산 편입 없이 평균 신용등급 ‘AA+’ 수준의 순수 미국 중단기 국채 투자를 통해 안정적인 이자 수익을 추구하는 것이 특징이다.

중기채는 장기채 대비 금리 민감도와 변동성이 낮아 안정적 수익을 기대할 수 있고, 금리 인하기에는 추가적인 자본 수익을 추구할 수 있다. 미국 중단기 국채는 과거 금리 인하 시기에 장기채 대비 낮은 변동성을 바탕으로 우수한 성과를 기록한 바 있다.

아울러 선진국 중에서도 금리 수준이 높은 미국 달러 발행 채권에 투자해 여타 선진국 통화 채권 대비 높은 이자수익 확보가 가능하다. 또 주식과의 상관관계가 낮은 만큼 경기 침체에 따른 주식시장 조정 시 투자자의 자산을 상대적으로 보존할 수 있는 특징도 갖고 있다.

연치상 KB자산운용 해외채권운용실장은 “관세 정책의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미국은 하반기 금리 인하를 재개한 뒤 2027년까지 중립 수준으로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며 “목표 듀레이션이 약 5.5년 수준인 KB 미국 중단기국채 펀드는 금리 인하 시기 변동성을 낮추면서 효율적인 투자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펀드는 환헤지형(H)과 환노출형(UH) 2종으로 구분된다. KB국민은행, 광주은행, KB증권 등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판매사는 추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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