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자체 R&D 개발을 통해 방사성폐기물 속 셀룰로스를 빠르고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게 됐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정량적 관리가 필수적이나, 현재까지는 분광분석(물질과 빛의 상호작용을 통해 분석하는 기법)과 같은 정성적 분석 방법에 의존하고 있어 발전소 현장에 적용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다. 그런데 이번에 한수원이 원소분석법을 이용한 새로운 분석 방법을 개발함에 따라 방사성폐기물 속 셀룰로스 함량을 정량화할 수 있게 됐으며, 방사성폐기물의 부피를 줄이고, 처분의 안전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신호철 한수원 중앙연구원장은 "정확한 셀룰로스 함량 분석은 방사성폐기물의 장기 처분 안전성을 확보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라며, "이번 성과를 토대로 앞으로 셀룰로스 분석 방법을 표준화함으로써 향후 국내 방사성폐기물 관리 기술을 고도화하는 것은 물론, 해외 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22일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에서 짐바브웨 교육혁신연구개발센터(Center for Education Innovation Research and Development, CEIRD)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짐바브웨에 혁신형 SMR(i-SMR) 도입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양사는 협약에 따라 ▲짐바브웨에 i-SMR 도입 위한 예비타당성조사 ▲원자력 전문 인력 양성 지원 ▲원자력 기술 정보 공유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러한 차원에서 이번 업무협약이 짐바브웨 국가의 중장기 에너지 전략 수립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짐바브웨가 에너지 다변화를 가속화하고, SMR을 통해 지속 가능한 에너지 해법을 찾길 기대한다"라며, "한수원은 짐바브웨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에너지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아프리카 시장 진출 기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수원 약 250명의 임직원들은 지난달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남 산청과 합천, 전남 함평과 무안, 영광, 경기도 가평군에서 봉사활동에 두 팔을 걷어붙였다. 삼랑진양수, 무주양수, 영동양수 등 피해 지역 인근 사업소 임직원뿐 아니라 본사 상생협력처와 노경처, 수력처 등 전사에서 물품 기부와 봉사활동 지원에 적극 나섰다. 아울러 한수원은 지역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돕고자 경남 산청에 1.2억 원, 경기 가평군에 1억 원, 전남 함평군에 7천만 원을 지원했고, 성금 외에도 이재민·봉사자 무료 급식을 위한 '사랑의 안심밥차'를 산청 현장에 긴급 지원, 이재민과 봉사자에게 이틀간 약 1천 5백 인분의 식사 및 이온음료 1만 병을 제공한 바 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한수원은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아낌없는 지원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노사는 지난 12일,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남 산청군 단성면을 찾아 피해 복구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복구 활동을 진행한 곳은 한수원 산청양수발전소가 인접한 곳으로, 본사 및 산청양수 임직원과 노동조합 등 총 30여명이 참여해 토사 제거, 배수로 정비 등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한수원은 지난 7월말 산청 지역 집중호우 피해 발생 직후 긴급 복구 지원금 1억원을 기부한 바 있고, 이번 봉사활동과 함께 지역 주민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2000만원을 추가로 기부했다. 한수원은 앞으로도 노사가 상생경영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한수원)이 저선량방사선을 이용한 알츠하이머병 치료 임상 연구에서 알츠하이머병 치료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28일 밝혔다. 초기 알츠하이머병 환자 36명을 대상으로 저선량방사선 치료를 수행, 12개월 동안 인지기능 및 영상, 혈액검사 등을 추적 관찰했다. 추적관찰 결과, 대조군은 계속 인지기능 저하가 진행되는 반면, 저선량방사선 치료군에서는 12개월까지 부작용 없이 초기 알츠하이머병의 인지기능 저하가 완화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동안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에서는 저선량방사선에 대한 인체영향 연구를 통해 '저선량방사선은 고선량방사선과는 다른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라는 결과들에 대해 다수의 특허와 논문을 보유하고 있으며, 실제 초파리 전임상 모델을 통해 알츠하이머병에 대한 치료 효과를 입증하기도 했다.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 증가에 대비한 중소기업 자산 보호를 위해 오는 8월부터 올케어안심 보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한수원에서 시행하는 올케어안심 보험은 화재, 지진, 풍수해 등 자연재해 피해를 총망라하여 보상하기 위한 보험상품으로, 지원사업에 참여한 기업은 사업장 내 건물, 설비 비품 등을 자연재해 피해로부터 보상받을 수 있게 된다. 자연재해 대비 보험 지원사업은 작년 한수원 중소기업 동반성장 PILOT 사업으로 시작하여 12개 기업을 지원했고, 올해는 중소기업의 부담 완화를 위해 보험료를 전액 지원하는 사업으로 개선하였을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수요 증가를 반영하여 36개 기업에 지원할 계획이다. 한수원은 이번 올케어안심 보험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기업 요구를 반영한 지원에 집중할 예정이며, 일회성 지원이 아닌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할 계획이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은 서울 소재 교육센터에서 협력기업 중대산업재해 예방 전문가 양성을 위한 '일터 안전지도사 양성 아카데미 1기'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공공기관 최초로 산업계의 중대재해 예방 정책을 고심하는 새정부의 강한 의지를 반영한 사업으로, 협력기업 주도의 중대산업재해 예방 체계를 정착시키기 위해 한수원이 새롭게 시작한 동반성장 지원 프로그램이다. 한국스마트컨설팅 교육원과 협력해 중대재해 예방 방법론, 안전경영문화 진단 및 전략수립 실습 등 전문 교육과 평가를 통해 민간 등록 자격증(중소벤처기업부 등록 자격·안전경영문화 컨설턴트) 취득까지 지원한다. 한수원은 올해 교육의 효과성과 만족도를 분석해 프로그램을 개선하고, 사후관리 지원을 통해 협력사의 중대산업재해 예방에 빈틈없는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지난 28일 대구디자인진흥공단 컨벤션홀에서 자립준비청년의 성공적인 사회 정착을 지원하는 '2025년도 열여덟 혼자서기' 사업 후원금 5억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5년차를 맞은 '열여덟 혼자서기'는 아동복지시설 퇴소를 앞둔 자립준비청년들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으로, 기초교육, 직장 인턴십, 자립수당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것이다. 자립을 먼저 경험한 선배이자, 본인의 자립 이야기를 담은 책 '비밀에 기대어'의 저자인 허진이 작가가 강사로 나서 기초 금융 상식, 금융사기 예방법 등 실제 자립에 도움이 되는 금융 노하우를 공유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앞으로도 자립준비청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관심을 갖고 지원할 것"이라며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은 지난 25일 '경주시 청년 신골든 창업특구 조성사업'으로 최종 창업한 업체의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최종 창업한 팀은 총 6개 팀으로, 디저트, 원예, 요식 등 다양한 분야의 재능 있는 청년 창업가들로 구성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정용석 한수원 기획본부장을 비롯해 주낙영 경주시장,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청년 창업가들의 출발을 응원했다. 참석자들은 6개 창업 매장에 직접 방문해 청년 창업가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와 SMR 및 원전해체 등에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국내 협력 중소기업 19개 회사가 참가한 이번 시장개척단은, 캐나다 토론토 및 캘거리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현지 시장 진출 전략을 모색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는 활동을 펼쳤다. 아울러 12일에는 '수출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터보링크, 나다 등 수출 경험이 풍부한 중소기업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토론하는 시간을 마련하고, 북미 원전 기자재 공급 방안 등 사례 공유를 통해 협력 중소기업들이 북미 원전 시장을 이해하고 수출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한수원은 이번 캐나다 시장개척단에 이어, 올해 일본(9월)·프랑스(11월) 시장개척단을 연이어 운영해 협력 중소기업 수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정용석 한수원 기획본부장은 "협력 중소기업들이 한수원과의 동반성장을 통해 더 많은 수출 성과를 창출하길 기대한다"며 "한수원은 원전 전(全)주기 해외 동반 진출 확대로 수출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수출 단계별 밀착 지원을 통한 성장사다리 강화를 통해 협력기업 수출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2025 eCARDNEWS.com. All right reserved.
Copyright © 2025 eCARDNEWS.com.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