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 국내 증시에 신규 상장된 총 28개의 ETF 가운데 삼성자산운용 KODEX ETF가 개인순매수 점유율 1위를 차지하며, 개인 투자자들의 압도적인 선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자산운용은 하반기 신규 상장한 ETF 3개 상품에 개인순매수 6863억원이 몰리며, 신규 상장된 ETF 브랜드 중 개인순매수 점유율 92.2%로 1위를 차지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7~8월 국내 증시에 상장된 ETF는 총 28개였으며 이들 상품에 대한 개인순매수는 7440억원에 이른다. 삼성자산운용은 하반기에 KODEX 200커버드콜액티브 외에도 장기 성장 테마와 연금 시장을 겨냥한 상품도 함께 선보였다.
삼성자산운용은 국내 주식과 채권에만 투자해 생애주기별로 자산 비중을 자동 조절하는 'KODEX 코리아TDF2065액티브 적격' ETF를 25일 신규 상장한다고 밝혔다. 지난 4월 금융당국이 노후 대비 핵심 투자 수단인 TDF의 안정적 운용을 위해 관련 시행세칙을 개정하면서, 국내 자산만으로 구성된 TDF도 '적격 TDF'로 인정받았다. 해당 상품은 시행세칙 개정 이후 출시되는 첫 국내 적격 TDF ETF이며, 적격 요건에 따라 퇴직연금(DC·IRP) 계좌 내 위험자산 70% 투자 한도 제한 없이 100%까지 온전히 투자할 수 있다. 황희영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글로벌 자산배분 중심이던 기존 TDF 시장에 '국내 자산 100%'라는 새로운 맞춤형 선택지를 제공하게 됐다"며 "국내 증시의 주도 업종에 알아서 투자해 주는 이 상품을 통해 국민 노후자산이 국내 자본시장과 함께 성장하는 대표 연금상품으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변동성 장세가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단기 자금을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파킹형' ETF에 투자금이 몰리고 있다. 글로벌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여전한 가운데, 안전자산인 달러에 투자하려는 수요도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 초단기 채권에 투자하면서 달러 자산을 함께 확보할 수 있는 달러 파킹형 ETF에도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달러 수요와 단기 자금 운용 수요가 맞물리면서 KODEX 미국머니마켓액티브에도 개인투자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국내 증시의 변동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매월 현금 흐름과 절세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커버드콜로 투자자들의 수요가 몰리고 있다. 해당 ETF는 7월 말에 이어 오는 8월 말에도 두 번째 월분배금을 지급할 계획이며, 매월 탄탄한 현금 흐름을 확보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충족시켜 나갈 것으로 보인다. 상승으로 예상되는 시장에서는 옵션 매도 비중을 낮춰 주가 상승에 더 많이 참여하는 반면, 하락장 혹은 횡보장이 예상될 때는 옵션 프리미엄을 최대한 확보해 투자자들에게 현금 흐름을 안겨주는 구조를 추구한다. 송아현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국내 증시가 이익 대비 여전히 저평가되어 있으나 변동성은 크다"며 "방향성 투자보다는 시장 주도주와 주주환원주들에 투자하면서도 시장 상황 구분 없이 매달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확보할 수 있는 상품을 찾는 개인 투자자들의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인공지능(AI) 산업이 'AI 에이전트' 시대로 진화하면서 시스템 전체를 지휘하는 CPU(중앙처리장치)가 글로벌 AI산업의 차세대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4일(현지시간) 실적을 내놓은 AMD는 EPYC 서버 프로세서와 AI 가속기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데이터센터 매출이 67억달러로 107% 급증하며 전체 매출의 58%를 차지했다. 미국 상장 보통주 또는 ADR 중 시가총액 100억달러 이상, 3개월 평균 일 거래대금 1000만달러 이상인 종목을 대상으로 총 10개 종목을 편입한다. 김천흥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AI 에이전트 시대에는 전체 시스템을 조율하고 데이터 및 작업 흐름을 통제하는 CPU의 비중이 한층 커질 것"이라며 "이를 선점하기 위한 수요는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AI산업의 흐름이 챗봇에서 스스로 작업을 수행하는 AI 에이전트로 옮겨가면서 연산의 핵심 부품인 CPU(중앙처리장치)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글로벌 AI산업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CPU 기업에 투자하는 'KODEX 미국CPU반도체TOP10' 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4일 밝혔다. 이 ETF는 글로벌 CPU 시장을 이끄는 ARM, AMD, 인텔 등 CPU 3대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이다. 김천흥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AI 에이전트 시대에는 전체 시스템을 조율하고, 데이터와 작업 흐름을 통제하는 CPU의 비중이 한층 커질 것"이라며 "이를 선점하기 위한 수요는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국내 증시가 극심한 변동성을 보이는 가운데 시장의 충격을 일부 완화할 수 있는 커버드콜 ETF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상승장에서는 시장 참여율을 최대화하고, 하락 및 횡보장에서는 옵션 프리미엄을 확보해 주가 하락의 충격을 완화하는 액티브 전략을 구사한다. 특히 국내 대형 주도주 중심의 코스피200 지수는 해외 주요국 증시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어, 적은 수준의 옵션 매도만으로도 매월 높은 수준의 프리미엄을 확보할 수 있다. 지수가 반등하는 상승장에서는 액티브 전략을 통해 시장 참여율을 최대한 높임으로써, 기존 1세대 커버드콜 상품이 지닌 '상방 제한' 단점을 보완하고 초과 수익을 추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삼성자산운용은 ETF·펀드 플랫폼 'FunETF'가 국내를 넘어 미국 상장 ETF까지 아우르는 글로벌 투자 플랫폼으로 진화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개편으로 투자자들은 FunETF 앱 하나에서 국내에 상장한 1140여 개 ETF는 물론, 5500여 개에 달하는 미국 상장 ETF의 상세 정보들까지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매일 업데이트되는 미국 ETF시장 동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으며, 전날 밤 뉴욕 증시에서 가장 주목받은 인기 테마와 관련 ETF가 무엇인지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글로벌 투자 트렌드를 놓치지 않도록 도와준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글로벌 ETF 투자 정보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나는 흐름에 발맞춰 이번 FunETF 서비스 개편을 단행했다"며, "미국 ETF 서비스 오픈을 통해 글로벌 투자자 저변을 확대하고, 앞으로도 회원들의 투자 수요를 선제적으로 파악해 FunETF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자산운용은 3분기 실전 연금 투자 전략을 담은 'THE ACTION BOOK, 연금 Kodex하다'를 새롭게 발간하고, 이를 기념해 오는 21일 오후 6시에 KODEX 유튜브 채널을 통해 웹세미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가이드북은 올해 1, 2분기부터 이어온 'THE ACTION BOOK' 시리즈의 연속성을 유지하면서도, 최근의 시장 변화에 맞춰 투자자가 즉각 실행에 옮길 수 있는 구체적인 액션 플랜을 담아냈다. 연금 세제 혜택과 미국 및 국내 증시 전망은 물론, 최근의 시장 변동성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연령대별 추천 포트폴리오를 제시하며 효율적인 비중 관리와 리스크 점검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김도형 삼성자산운용 ETF컨설팅본부장은 "반도체 기업들을 중심으로 증시 변동성이 커지면서 ETF 연금 투자자분들의 우려가 높은 상황"이라며 "공급 과잉에 대한 우려가 있으나 반도체 기업들의 견조한 실적 전망은 AI 성장 모멘텀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것을 뒷받침해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삼성자산운용은 국내 주도 산업과 핵심 기업에 집중 투자하면서 탄력적인 옵션 매도 전략을 통해 안정적인 월 분배금과 초과 성과를 추구하는 'KODEX 200커버드콜액티브' ETF를 신규 상장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기존 국내 커버드콜 시장의 대표 상품인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의 진화형 상품이다. 상승장에서는 옵션 매도 비중을 조절해 주가 상승 참여율을 최대화하고, 하락장이나 횡보장에서는 옵션 매도 프리미엄을 안정적으로 확보해 하락시 충격을 완화하는 탄력적 커버드콜 전략을 수행한다. 송아현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국내 증시가 기업 이익 체력에 비해 여전히 저평가 국면에 머물고 있는 상황"이라며 "높은 변동성을 활용해 안정적인 수익을 챙기면서도 향후 주가 상승 모멘텀을 함께 향유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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