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은 9월 3일부터 인공지능(AI) 음성봇을 활용한 고객 안내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차세대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고객 보험 계약 관리에 필요한 필수 안내를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고객은 본인 확인 및 AI 음성봇 안내 동의 절차를 거쳐 필요한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안내 도중 상담원과 통화 연결이 가능하다. 홍혜진 미래에셋생명 고객서비스본부장은 "AI음성봇 안내를 통해 고객들은 계약 관리에 중요한 사항들을 보다 신속하게 안내 받을 수 있으며, 상담 중 고객센터 연결 등을 통해 필요한 업무 처리가 바로 가능하여 보험료 미납, 만기보험금 미청구 등으로 인한 불이익을 사전에 예방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디지털 서비스로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 시키겠다"고 전했다.
올해 상반기 세전손익은 전년 동기 대비 51.3% 늘어난 1,021억원, 보험서비스 손익은 별도 재무제표 기준 836억 원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자본건전성을 가늠할 수 있는 K-ICS 비율 또한184.6% 로 안정적인 재무건정성 비율을 유지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그동안 IFRS17 및 K-ICS 도입에 따른 불확실하고 급격한 자본 변동에 대비하고자 자사주 소각을 검토하지 않았다"면서 "올해 1분기 K-ICS 비율 183.3%, 기본자본 K-ICS 비율 127.1% 등 안정적인 재무지표를 확인한 만큼, 특별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 한 향후 유상증자를 포함한 대규모 자본 확충 이슈는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주주 보호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소각을 포함한 주주환원 정책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은 2004년부터 매년 서비스 품질지수 우수 기업을 발표하고 있으며, 전문 모니터 요원이 48개 산업, 339개 기업 및 기관의 콜센터를 대상으로 각 100회의 모니터링 상담을 실시해 서비스 품질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미래에셋생명 콜센터는 △신속한 상담 연결 △상담사의 친절하고 전문적인 응대 △고객 맞춤형 안내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15년 연속 우수 콜센터에 선정됐다. 이번 시스템 고도화는 퍼블릭 클라우드와 자체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결합한 멀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 구현을 골자로 하며, 향후 생성형 AI 플랫폼을 도입해 고객 상담과 음성봇에도 AI 기술을 접목할 계획이다. 미래에셋생명은 차세대 시스템을 통해 상담 이력을 포함한 고객 경험과 정보의 통합 관리, 고객 데이터 분석, 맞춤형 응대 및 디지털 서비스 제공 등 첨단 기술 기반의 상담 프로세스를 고도화함으로써 고객 만족도를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0
이번 2분기 리포트에서 미래에셋생명은 미국 및 성장주 중심의 투자 기조 유지와 국가·산업·자산 다변화 전략을 주요 방향으로 제시했다. 이에 미국 성장주를 중심으로 한 포트폴리오를 유지하면서 미국, 중국, 한국 등 주요 국가에 대한 비중을 조정하고, IT·커뮤니케이션 및 산업재 섹터 중심의 전략적 투자를 택했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 정책, 미국과 중국 간 경제 구도 변화, 외부 충격 요인 등 주식시장의 급격한 변동에 대비해 안전자산인 '금'을 포트폴리오 일부에 포함시켰다. 채권 포트폴리오에서는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기조 변화와 글로벌 시장 변동성에 대응해 크레딧 스프레드 확대에도 높은 금리를 통한 제한적 성과 하방 여력을 보이는 하이일드 채권 전략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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