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은 12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세계철강협회 연례행사에서 '철강 제품 간 비교가능성 제고를 위한 LCA 산정 지침 표준화'를 제출해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중 LCA 부문은 산정 방법 표준화 또는 제품 개발, 공정 개선, 사업 및 정책 등에 대한 LCA 적용 성과를 시상하는 부문으로 현대제철은 철강 제품의 탄소배출량 비교가능성 향상을 위한 '부생가스의 환경영향 편차 최소화 산정 방식'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대제철은 철강 제품의 탄소배출량 비교가능성을 반영할 수 있는 산정기준의 중요성에 주목하고, 특히 LCA에 큰 영향을 미치는 부생가스가 산정 기준 및 사업 구조에 따라 영향 평가 결과가 달라진다는 점에 착안해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철강 제품 환경영향 평가에 대한 신뢰성 확보에 기여했다는 점이 글로벌 철강업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신뢰성 있는 정보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제철이 압연 H형강 RH(Rolled H-Beam)와 용접 H형강 BH(Built up H-Beam)를 아우르는 통합 브랜드 'H ONE'을 론칭하고 고부가 건축 시장 공략에 나섰다. 현대제철은 'H ONE'을 통해 인공지능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팹 등 대형 건축 프로젝트의 구조와 하중, 규격, 강종, 물량, 납기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적합한 RH·BH 제품 조합을 제안하고 구조 성능과 경제성을 고려한 VE(Value Engineering)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의 설계 효율과 자재 조달 편의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향후에는 프로젝트 초기 설계 검토부터 제품 선정과 견적, 구매, 생산·납품, 기술 지원까지 서비스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단순 제품 공급을 넘어 고객의 프로젝트 전반을 지원하는 통합 서비스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현대제철 영업본부장 김성민 전무는 "RH와 BH를 아우르는 'H ONE'의 제품 포트폴리오와 고객 대응 역량을 기반으로 다양한 H형강 수요를 통합적으로 해결하고, 고객이 H형강과 관련한 요구와 고민이 있을 때 가장 먼저 찾는 통합 솔루션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제철과 한미글로벌은 내화강재·고강도 형강 등의 건설용 강재를 설계단계부터 분석·적용해 데이터센터·반도체 생산 시설 등 첨단 산업시설 프로젝트에 최적화된 강구조 모델을 고객에게 제공하기로 했다. 그동안 데이터센터는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recast Concrete; 사전에 콘크리트 구조물을 제작한 후 현장에서 블록처럼 조립하는 방식) 또는 포스트텐션(Post Tension; 콘크리트 구조물 내부에 고강도 강선을 넣고 당겨서 지지력을 보강하는 방식) 등의 콘크리트 구조로 설계·시공되고 있었지만, 최근에는 공기 단축 및 경제성 확보 등의 장점이 부각되며 강구조 방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한미글로벌과의 이번 협업을 통해 데이터센터 등 첨단 산업시설용 강재에 대한 선도적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고성능 강재 수요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제철은 지난 3월 '차세대 전력 인프라 판매 확대 TFT'를 신설하고, AI수요 확대에 따른 대규모 데이터센터 건설 증가에 대응해 데이터센터용 강재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현대제철이 선박과 해양플랜트, 에너지 분야의 검사·인증 및 국제 규격 개발을 수행하는 글로벌 선급·인증기관 DNV(Det Norske Veritas)와 손잡고 에너지 운송·저장 분야에 적용되는 강재의 기술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이번 협약식에는 현대제철 제품개발센터장 권태우 상무, 응용기술실 이동석 실장, DNV Korea Maritime 기술개발지원부 문영환 본부장, 김광수 수석검사관 등이 참석해 ▲미래 에너지 운송·저장용 강재의 성능 평가 및 검증 기술 개발 ▲실제 사용 환경을 고려한 시험·평가 기법 확립 ▲용접부 신뢰성 검증 ▲국제 규격에 부합하는 인증 기반 확대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실제 선박 운항과 저장 환경을 고려한 강재 평가 기법을 확립하고,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기술 표준화와 국제 인증 기반 확대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현대제철은 연구 인프라와 소재 개발·평가 역량을 활용해 강재 및 용접부의 시험·분석을 수행하고, DNV는 국제 규격과 인증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평가 기준 수립과 기술 자문을 지원할 예정이다.
현대제철이 유럽 주요 고객사를 초청해 회사 기술력을 홍보하고 파트너십을 다졌다. 유럽 시장에서 글로벌 고객사와의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는 현대제철은 최근 개최된 WRC(World Rally Championship) 그리스 랠리 기간 중 고객사 간담회 'Customers Day'를 개최했다. 이와 함께 글로벌 통상 규제 리스크 속에서도 고객사들의 주요 물량을 최우선적으로 배정해 공급 안정성을 확고히 보장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당사의 글로벌 기술 경쟁력과 능동적인 통상 규제 대응 역량을 알리고, 글로벌 고객사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고객과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제철이 고객 중심 디지털 혁신 및 스마트워크 기반 강화를 위해 모바일 고객 포털 시스템 'H-HUB(에이치허브)'를 지난 8일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현대제철 DX추진실 이상진 실장은 "H-HUB는 현대제철이 추진하고 있는 DX전환의 중요한 플랫폼으로 고객 접점 서비스 강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향후 AI 기술을 접목한 더욱 지능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사와 함께 스마트워크 기반을 구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제철은 이번 모바일 고객 포털 시스템 개선 과정에서 현대오토에버와 협업해 현대자동차그룹 최초로 AI 기반의 '바이브코딩(Vibe Coding)'을 도입했다. 현대제철은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고객 포털과 별도로 운영되던 전자상거래 시스템을 고객 포털 중심 플랫폼으로 전환해 중복 기능을 통합 및 개선하는 한편 모바일·AI 기반 고객 서비스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등 고객 업무 효율 향상을 위한 디지털 전환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현대제철이 오는 5월 27일 극장 개봉 예정인 영화 '만달로리안과 그로구' 예고편에 전기로-고로 복합 프로세스를 접목시킨 광고 영상을 18일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현대제철은 새로운 여정과 도전에 나서는 영화 주인공들의 서사에 자사 전기로-고로 복합 프로세스가 지닌 혁신의 의미를 담아 이번 영상을 기획했다. 이번 영상에서 현대제철은 각자의 강점을 결합한 환상적인 팀워크로 최상의 결과를 만들어내는 영화 주인공들의 모습에 빗대 고로와 전기로를 유기적으로 연계한 전기로-고로 복합 프로세스 가동의 의미를 풀어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스타워즈 영화가 지닌 화제성을 바탕으로 대중들이 현대제철을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소통 채널을 확장했다"며 "현대제철을 새롭게 알림과 동시에 영화 홍보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대제철이 오는 5월 11일부터 6월 30일까지 '제3차 HCORE Solution 파트너십 공모'를 진행한다. 현대제철은 이번 공모를 통해 고객사와 함께 공사비 절감, 공기 단축, 시공 및 제작 효율성 저하 등 실제 건설 현장에서 겪는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접수하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공모 참여 자격은 철강 제품을 사용하는 모든 기업과 현장의 문제를 제안할 수 있는 건설산업 유관 학·협회 및 연구기관이며, 단독은 물론 컨소시엄 형태로도 참여할 수 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건설산업 현장의 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 도출부터 성능 검증, 특허 등록, 사업화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며 고객사와 동반성장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속가능성 챔피언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지속가능성 헌장 멤버(Charter Member) 자격을 보유하고 △스틸리 어워즈(Steelie Awards) 최종 후보 이상 성과를 내야하며 △환경영향평가 자료(LCI, Life Cycle Inventory)를 제공하는 등 3가지 선정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이 중 현대제철은 세계철강협회가 제시한 기후 및 환경, ESG와 관련된 9가지 요구 조건에 부합해 지속가능성 헌장 멤버에 선정되었다. 혁신 분야는 '아연도금이 적용된 1.8GPa급 초고강도 핫스탬핑 소재 개발'이, 지속가능 분야는 '부산물을 활용한 이종산업간 자원순환 고도화'가 최종 후보에 올라 기술개발 및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현대제철의 다양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철강산업에 요구되는 지속가능성의 기준이 단순히 탄소 감축을 넘어 제품 전과정의 환경성, 안전, 산업 간 가치사슬 연계까지 확장되는 가운데 현대제철이 이러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온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자원순환과 기술 혁신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철강 생태계 구축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대제철은 지난 2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독일, 체코, 슬로바키아를 방문해 현지 고객사를 대상으로 CBAM 및 EU 통상 규제 정보를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현지 고객사 및 수입자의 CBAM 이해도를 높이고 향후 비용 부담 및 이행 절차에 대한 불확실성을 줄이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EU 현지 고객사 30여 사 및 관계사 160여 명이 참석했다. 설명회의 주요 내용은 ▲CBAM 주요 규정 및 향후 절차 ▲수입자 의무 사항 및 이행 규정 ▲현대제철의 CBAM 대응 현황 ▲주요 통상 제도 안내 및 현안 관련 질의응답 등으로 본 시행 이후 발생 가능한 데이터를 예로 설명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향후에도 현대제철은 EU 통상 규제 관련 불확실성 해소를 위해 국내외 고객사를 대상으로 규제 대응 현황을 정기적으로 공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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