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시장에서 고객사와의 지속적인 협업을 기반으로 자동차강판 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 중인 현대제철은 이를 통해 자동차강판 분야의 제품 기술력을 알리고 고객의 사업 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행사에서 현대제철은 고객사를 대상으로 ▲자동차강판 생산 기술 ▲미국 전기로제철소 프로젝트 ▲전기로-고로 복합프로세스 구축 현황 ▲탄소저감 제품의 성능 평가 실적 등을 소개하고,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과 사업 운영 역량을 전반적으로 설명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한 고객사 관계자는 "현대제철의 자동차강판과 탄소저감 제품 관련 기술력을 직접 듣고 확인할 수 있는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현대제철과의 협업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현대제철의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직접 알리고, 유럽 고객사와의 파트너십을 공고히 할 수 있었던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고객과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당사의 기술력과 사업 역량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제철은 "최근 자사의 고기능 후판이 적용된 수소 수송용 강관이 국제 인증기관 RINA-CSM의 고압 수소 환경 테스트를 통과해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수소 배관 설계·시공 규격인 ASME B31.12 성능 요건에 충족된다는 것을 입증했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테스트는 현대제철의 후판을 사용해 자회사인 현대스틸파이프가 수소 수송용 대구경 강관을 제작하고, 현대종합금속이 용접 재료를 담당하는 기술 협업으로 진행됐다. 고압의 수소를 생산지에서 수요지까지 이송하는 대구경 강관은 높은 압력과 충격을 견딜 수 있는 고내압·고인성 후판 강재의 사용이 필수적이며, 이에 따라 관련 업계에서는 국제 설계 기준인 ASME B31.12 규격을 만족하는 고성능 후판 강재의 확보를 핵심 과제로 삼고 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이번 성능 입증은 수소 시대를 대비해 현대제철이 축적해온 고기능 강재 기술력을 국제적으로 검증 받은 사례"라며 "향후에도 현대제철의 고기능 후판을 수소 배관망 및 저장 설비 등 다양한 인프라에 폭넓게 적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제철 노사가 한자리에 모여 안전한 작업장 구축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고 16일 밝혔다. 충남 당진시 소재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 진행된 '노사 안전실천 결의 활동'은 노사가 함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100년 제철소를 구현하자는 목표로 마련됐다. 결의문 서명 후 노사는 안전 간담회를 실시하고, 제철소 내 주요 생산현장을 대상으로 노사 합동점검을 실시하며 안전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노사가 함께하는 안전문화가 전사적으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며, "노사가 합심하여 안전한 사업장 구축에 나선다면 효과가 배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현대제철이 국내 건설 분야 산·학·연과 건설 공법 및 신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지난해 하반기 제2회 H CORE SOLUTION 공모전을 통해 선정한 과제를 공유하는 자리이다. 특히 현장·사회 문제해결 분야를 추가해 건설 현장에서 발생하는 기술적 문제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층간소음 등 사회적 문제의 해결방안 도출을 목표로 공동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각 기관은 과제 수행 계획에 따라 현대제철과 공동연구를 진행해 단순한 건설 강재 개발을 넘어 환경, 안전, 사회, 건축 방식 등 건설 분야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에 관한 고객 요구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임희중 현대제철 제품개발센터장 상무는 "H CORE SOLUTION 제품개발 과제 공모에서 건설 분야 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모색할 수 있었다"며 "미래 건설기술을 선도할 수 있는 H CORE의 가치를 입증하고 고객과 함께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제철은 지난 8일(현지 시간)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세계철강협회 정기총회에서 '2025 지속가능성 챔피언(2025 Sustainability Champion)'으로 선정되며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경쟁력을 인정받았다고 9일 밝혔다. 지속가능성 챔피언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지속가능성 헌장 멤버(Charter Member) 자격을 보유하는 한편 △스틸리 어워즈(Steelie Awards)에서 최종 후보 선발 이상의 성과를 내야하고 △환경영향평가 자료(LCI, Life Cycle Inventory)를 제공하는 등 3가지의 선정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이 중 현대제철은 세계철강협회가 제시하는 환경 및 안전, 사회적 책임과 관련된 20가지 요구 조건에 부합해 올해 2월 지속가능 헌장 멤버에 선정됐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세계철강협회의 최우수멤버 선정 요건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챔피언으로 선정됨으로써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경쟁력 향상을 위한 현대제철의 노력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지속 성장이 가능한 친환경 철강사'로 발돋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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