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자산운용사 부문 1위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국가대표 브랜드를 표방하는 K-브랜드지수는 해당 부문별 퍼블릭(Public)·트렌드(Trend)·미디어(Media)·소셜(Social)·긍정(Positive)·부정(Negative)·활성화(TA)·커뮤니티(Community) 인덱스 등의 가중치 배제 기준을 적용한 합산 수치로 산출된다.
이번 K-브랜드지수 자산운용사 부문은 금융투자협회 기준 당기순이익 상위 30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2025년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의 온라인 빅데이터 1897만5972건을 분석했다.
K-브랜드지수 자산운용사 부문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이 1위를 수성했으며, 삼성자산운용(2위), KB자산운용(3위), 한국투자신탁운용(4위), 신한자산운용(5위), 한화자산운용(6위), 이지스자산운용(7위), 우리자산운용(8위), KCGI자산운용(9위), 유진자산운용(10위)이 TOP10의 영예를 차지했다.
한정근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대표는 “국내 자산운용사들이 올해 무더기 경영 유의·개선 조치를 받으며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월 1일부터 5월 12일까지 자산운용사들이 받은 금감원 제재는 총 27건에 달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저금리와 유동성 과잉 속에서 운용업계가 급팽창한 후폭풍이 이어지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덧붙여 “이번 K-브랜드지수 자산운용사 부문에서 미래에셋자산운영이 삼성자산운용을 누리고 또 다시 1위에 등극했다. 이와 함께 플러스자산운용의 탈락과 유진자산운영의 재진입은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해당 데이터는 온라인 인덱스 수치로 각종 오프라인 인덱스 수치는 미반영된 것임을 감안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K-브랜드지수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해 개발한 빅데이터 시스템으로, 기존의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과 달리 후보 표본 추출부터 인덱스 선별까지 분야별 자문위원단의 검증을 토대로 진행해 신뢰도를 높였다.
한편 2016년에 설립된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매년 주요 기업과 개인에 대한 빅데이터 평가 수치를 토대로 ‘대한민국 K브랜드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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