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성생명>
삼성생명이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AI Expo MARS 2026’에서 지역사회 통합돌봄 모델 ‘시니어 커넥티드 케어(Senior Connected Care)’를 선보이고 있다. MARS 2026은 화성특례시가 주최하는 AI 박람회로, 삼성생명은 헬스케어·스마트홈 분야인 ‘Real Life AI’ 부문에 참가했다. 전시관은 시니어 주거공간과 통합관제, 지자체 협력 상담공간을 구성해 일상 케어부터 안전 확인, 의료기관 연계까지의 과정을 시연한다.
삼성생명은 ‘기술을 잇고, 일상을 품고, 생명을 지키다’라는 슬로건 아래 데이터·임상의학·일상·생명·공공정책의 ‘5대 연결’을 제시한다. 시니어가 살던 집과 지역사회에서 생활을 이어가는 AIP(Aging in Place)를 돕고, 지자체가 지역별 복지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운영모델을 제안한다.
기존 돌봄 관제가 안전 확인과 위급상황 대응에 집중했다면, 이 모델은 임상의학적 근거를 반영한 알고리즘을 통해 시니어의 일상생활을 맞춤형으로 관리하는 것까지 범위를 넓혔다.
이를 위해 ▲질환 예측 ▲활력 관리 ▲이상징후 감지 등 3대 핵심 알고리즘을 활용하는 서비스 모델을 제시한다. 주거공간 센서와 웨어러블 기기로 수집한 생활정보를 분석해 시니어의 생활 특성과 일상 활동 수준 등을 고려한 미션과 가이드를 제공한다. 생활정보가 바뀌면 미션과 활동 수준도 함께 조정된다. 이는 질병의 진단이나 치료 목적이 아닌 비의료 생활관리 서비스로, 시니어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과 안정적인 일상 유지를 지원한다.
평소와 다른 생활패턴이나 안전 확인이 필요한 상황에서는 관제 담당자가 정해진 절차에 따라 관련 정보를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보호자나 지역사회 돌봄 담당자에게 전달하는 체계를 제시한다. 의학적 평가나 진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이용자가 지역거점병원 등 의료기관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연계한다. 생활관리 알고리즘은 임상의학에 기반하고 있으며, 지역거점병원은 의료적 판단과 진료를 담당한다.
삼성생명은 개별 시니어의 돌봄을 넘어 지자체가 지역별 수요를 파악하고 보건소·의료기관·복지기관 등 지역자원을 연결할 수 있는 운영모델도 제안한다. 돌봄 수요와 서비스 운영정보를 토대로 지원 필요성을 살피고 서비스 제공현황과 운영성과를 점검하는 방식이다. 향후 지역별 인구구조와 복지 여건에 맞춰 다양한 생활지원으로도 확대할 수 있다.
삼성생명은 화성특례시와 함께 화성특례시 동탄 지역을 중심으로 12월까지 실증사업(PoC)을 진행한다. 생활관리 미션·가이드, 생활정보 기반 관제, 안전 확인과 후속 대응, 지역거점병원·지자체 서비스 연계 등 주요 운영 절차를 현장에서 검증할 계획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초고령사회의 통합돌봄은 시니어의 안전을 확인하는 수준을 넘어 평상시 일상을 지원하고 필요한 순간에는 의료와 지역사회 돌봄으로 연결되는 방향으로 발전해야 한다”며 “지역거점병원, 지자체와 함께 시니어가 살던 곳에서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통합돌봄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2025-2026 eCARDNEWS.com. All right reserved.
Copyright © 2025-2026 eCARDNEWS.com.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