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청렴윤리의 날’개최…윤리경영 실천의지 다져

공기업 06.12 16:29

<사진=한국동서발전>

2025년 청렴윤리의 날은 국민권익위원회가 매년 6월 2일을 ‘윤리의 날’로 지정을 권장하고 기업의 윤리경영 실천을 독려하는 것에 따라 전사적인 반부패·청렴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12일 밝혔다.

행사 당일 오전 출근길에는 경영진이 임직원 및 협력사 직원을 대상으로 깨끗함을 상징하는 순백의 ‘청렴 백설기’를 전달하며 청렴과 책임의 가치를 지키겠다는 윤리경영 실천의 뜻을 나눴다.

오후 본 행사에서는 최고경영자의 윤리경영 선언을 시작으로 경영진 전원이 윤리실천서약서에 서명하며 청렴윤리경영에 대한 확고한 실천 의지를 함께 다졌다.

윤리경영 실천 서약문에는 △내부정보 오남용 금지 △직무관련 이권개입 금지 △우월적 지위 남용 금지 △투명·공정한 거래질서 확립 △실효적 윤리감독 체계유지 △양성평등 실현 등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경쟁력 제고를 위한 6가지 실천사항이 담겨있다.

서명된 서약서는 전사적으로 공유돼 향후 모든 업무 수행에서의 윤리적 기준으로 삼을 예정이다.

이어 ‘2025년 반부패·청렴 추진계획’를 전 직원과 공유하고, 부패취약분야 집중 신고기간 운영, 청렴송 제작 등 임직원이 체감할 수 있는 실천 중심의 청렴활동 계획을 통해 직원들의 윤리의식을 고취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 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자체 비리행위 익명 신고 시스템인 ‘레드휘슬’ 활용방법과 ‘이해충돌방지법’에 대한 강의를 시행했다.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은 “윤리경영은 선택이 아닌 기업생존의 필수조건”이라며 “부정청탁과 금품수수, 내부정보 오남용, 갑질 등 비윤리적 관행을 철저히 배격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윤리는 혼자 지킬 수 있는 일이 아니라, 모두가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함께 실천할 때 비로소 현실이 된다”라며 임직원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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