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기관은 '청정수소 기반 국가 수소경제 활성화'와 '2050년 탄소중립 실현' 등 정부의 탈탄소 정책 이행을 위해 청정수소 발전사업 기술 교류, 사업모델 구축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서부발전과 린데코리아는 '청정수소 생산‧공급 및 이산화탄소 포집‧저장 기술협력', '사업모델 구축 협력‧기술 교류회 등 상호교류 네트워크 구축', '기타 상호 발전적 협력관계 증진에 필요한 사업' 등을 추진한다. 서부발전은 이번 협력을 통해 청정수소 발전의 핵심 기술을 확보하고 사업 추진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은 "청정수소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 자원"이라며 "세계적 명성을 지닌 수소 전문기업과의 협력으로 CCS 기술을 통한 청정수소 발전 역량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서부발전은 지난해 발전사 최초로 발전소 설비 운영‧지원에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한 경험을 바탕으로 업무 전반에 활용할 수 있는 차세대 인공지능 플랫폼 구축 사업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업무를 보조하기 위한 기술 도입을 넘어 서부발전만의 차별화된 생성형 인공지능 기반 업무 플랫폼을 구현하는 데 방점이 찍혀 있다. 서부발전은 내부 정보시스템인 전사적 자원관리(ERP), 발전설비관리시스템 등과 연계한 '에이전트 에이아이(AI)' 서비스를 개발해 지능형 업무 자동화를 실현하고 업무 플랫폼에 음성비서(Voice Assistant) 기능을 적용해 글자를 입력하는 것보다 쉽고 빠른 질의응답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지난해 발전사 최초로 개발한 생성형 인공지능 '더블유피 지피티(WP-GPT)'의 개발‧운용 성과를 기반으로 발전산업 업무 전반을 아우르는 인공지능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부발전은 16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태안군과 '태안군 내 공공주도 해상풍력 단지개발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 서명식은 해상풍력 단지개발 협력 외에도 서부발전 본사 태안 이전 10주년을 맞아 새로운 100년을 함께 준비하자는 상징적 의미도 담겼다. 이미 태안 해상풍력, 서해 해상풍력, 가의 해상풍력 등 1.4기가와트(GW) 규모의 해상풍력발전 사업을 추진 중인 서부발전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태안군과 신규 해상풍력발전 사업 개발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태안군은 서부발전과 신규 해상풍력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인허가 절차에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서부발전은 산업계의 전국체전으로 불리는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에서 공공기관 가운데 가장 많은 금상(대통령상)을 수상하며 창사 이래 최고 성적을 거뒀다고 3일 밝혔다. 서부발전은 지난달 29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막을 내린 제51회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에서 금상 6개, 동상 1개를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서부발전의 7개 분임조는 상생협력, 이에스지(ESG), 탄소중립 등 6개 분야에 참가해 이 같은 실적을 기록했다. 태안발전본부 소속 분임조인 '이글아이'는 공공기관 가운데 유일하게 상생협력 분야 금상을 수상함으로써 정부 국정과제인 '협력과 상생의 공정경제'를 실현하기 위한 서부발전의 노력을 증명했다.
서부발전은 오는 9월 21일까지 약 4주 동안 '새 정부 정책기조와 연계한 국가전략형 연구개발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공모 분야는 '인공지능 3대 강국 도약'(정비, 운영, 공유, 안전)과 '기후 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신발전, 신재생, 탄소 저감, 기후환경)이며 접수 기간은 다음달 21일까지다. 공모 결과는 오는 11월 중 서부발전 누리집에 게시된다.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은 "이번 공모전은 국민과 에너지 산업의 혁신을 만들어가는 뜻깊은 출발점"이라며 "서부발전은 앞으로도 미래 세대를 위해 지속 가능한 가치를 창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서부발전은 지난 7월부터 약 한 달간 자립준비청년의 취업‧창업 분야 지원자를 공개 모집한 결과 취업 분야에는 33명, 창업 분야에는 26팀이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친 뒤 취업 분야 14명, 창업 분야 4팀이 최종 선발될 예정이다. 취업 분야 청년들은 9월부터 10월까지 강소기업 10곳에서 일경험을 쌓고 취업 연계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은 "이번 사업은 청년들이 스스로 사회에 나아갈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과정이다"라며, "특히 큰 관심을 받은 취업·창업의 경제적 분야 뿐만 아니라 외부 자문위원단의 멘토와 함께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자립을 넘어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서부발전은 충남 태안 출신 독립운동가 문양목(羽雲) 지사의 유해 봉환 및 안장에 함께하며 지역의 역사적 인물을 기리는 여정에 동참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기념해 지사의 고향인 태안에서 지난 12일부터 이틀 동안 유해 봉환 공식 기념식이 개최됐다. 아울러 서부발전은 이번 유해 봉환 프로젝트에 함께한 공로를 인정받아 사단법인 우운 문양목 선생 기념사업회로부터 감사패를 수여 받았다.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은 "이번 유해 봉환은 국가와 지역이 함께 독립운동가의 명예를 기리고 역사적 의미를 되짚는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공기업으로서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갖추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따듯한 동행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서부발전은 서인천발전본부가 지난 25일 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녹색기업 재지정서와 현판을 받으며 수도권 기업과 발전공기업을 통틀어 가장 오랜 기간 녹색기업으로 지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28일 밝혔다. 녹색기업 제도는 환경오염물질 저감, 자원 절약, 전력 소비 감소 등을 통해 환경개선에 크게 기여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환경부 장관이 3년마다 지정하는 제도다. 서인천발전본부는 2023년 환경오염물질 배출 저감, 신재생에너지 개발, 사회공헌 활동 등에서 낸 성과가 우수한 것으로 인정받아 환경부 장관 표창(우수녹색기업)을 수상한 바 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환경오염물질 배출 저감과 자원절감, 환경경영체제 적극 이행, 사회공헌·지역 상생 활동 등을 통해 환경개선에 적극 기여하고 녹색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부발전은 고유의 전자결재시스템과 기록관리시스템 구축 사례와 원활한 운영 비법 등을 나눔으로써 공공부문의 기록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성과공유회를 마련했다. 이날 회의는 서부발전 기록관리 체계 소개, 전자결재·기록관리시스템 시연, 우수사례 발표, 전자직인 운영 현황 발표 등 이론 설명과 실습이 어우러진 방식으로 진행돼 참여기관의 큰 관심을 받았다. 서부발전은 사업소 생애주기 기록관리 체계망을 구축하고 본사와 가까운 서산·태안 지역의 기록관리 협의회와 협력하는 등 현장에 밀착한 기록관리 체계를 운영 중이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체계적인 기록물 관리는 행정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여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 공익 실현 노력"이라며 "이번 행사가 공공기관의 기록관리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서부발전은 지난 21일 대전 한국발전인재개발원에서 상반기 신입사원 113명을 대상으로 이정복 사장의 특강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특강은 '한국서부발전 NOW & FUTURE'를 주제로 이 사장이 강단에 올라 회사의 현재와 미래 비전에 대해 신입사원들과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 사장은 "급변하는 사회·산업 환경 속에서 에너지 산업도 패러다임 전환의 한가운데 있다"며 국내외 전력산업의 경향과 ESG 경영, 재생에너지 확대, 수소 전소·혼소 기술 등 미래 성장동력에 대해 심도 있는 설명을 이어갔다. 이 사장은 신입사원에게 '친환경, 탈탄소, DX 시대의 변화의 주역이 되라', '업무의 출발은 'WHY'에서 시작하라', '초심을 잃지 말고 자긍심을 가져라', '안전은 프로세스 중심의 철저한 실행으로 완성된다' 등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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