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오는 24일까지 말레이시아 랑카위에서 열리는 국제 해양 ·항공 전시회(LIMA 2025)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참가의 목적은 동남아 추가수출을 위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기 위해서다. 말레이시아는 현재 FA-50의 2차 18대 추가 도입을 계획 중이며 최대 36대까지 확보를 검토한다. 미래전의 게임체인저로 불리는 유·무인복합 체계를 고정익과 회전익 주력기종에 적용한 KAI의 차세대공중전투체계(NACS)도 각국 주요 인사들의 질문이 이어졌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향후 방위사업청 주관으로 추진될 고속상륙적 Batch-Ⅱ 공기부양정의 시뮬레이터 개발 사업을 위해 상호 기술 교류와 공동 업무수행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KAI는 항공분야 시뮬레이션 기술을 접목한 함운동역학 모델을 자체 개발하여 Batch-I 시뮬레이터를 납품했고, 이를 통해 축적된 기술령을 바탕으로 BATCH-II 시뮬레이터를 성공적으로 개발하겠다는 계획이다. 궁극적으로 BATCH-I 시뮬레이터에 모의 CAMS를 개발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속상륙정 Batch-Ⅱ, 실제 상륙정에 장착될 CAMS를 국산화한다는 복안이다. 양사는 향후에도 해군의 실전형 훈련환경 구축은 물론, 국내 방산 산업의 기술 자립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해 향후 함정 사업 전반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밸류업 계획은 기업이 자발적으로 성장 전략, 주주환원 정책, 지배구조 개선 계획 등을 수립하고 이를 시장에 공개한다. 이에 ▲매출액 연평균 성장률 제시, ▲중기 배당정책 수립, ▲지배구조 핵심지표 개선 등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제시했다. 주주들과 신뢰를 한층 공고히 하기 위해 주주관련 핵심지표 개선 에도 나선다. 지배구조 핵심지표 준수율을 단계적으로 개선하여 2024년 기준 60% 수준에서 2027년까지 70% 이상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양국 공군 간의 교류·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방문 기간 중 UAE 공군은 KAI의 KF-21, FA-50 등 개발 및 생산 시설을 시찰했다. 실제로 UAE 공군은 차세대 전투기 도입을 위해 2023년 KF-21에 대한 관심을 표하고 한국 정부에 KF-21의 개발 상황과 성능에 대해 문의했었다. 특히 이번 UAE 공군대표단의 KAI 방문은 양국 공군 간 협력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강 사장은 "UAE 공군 방문으로 KAI의 첨단 항공기 개발 기술력을 UAE에 소개하고 향후 방산 협력 확대를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중동·아프리카 시장 수출을 위하여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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