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F>
운동도 이제는 ‘취향’의 영역으로 진화하고 있다. 과거에는 기능성과 퍼포먼스 중심의 ‘제품 경쟁’이 핵심이었다면, 최근에는 운동을 매개로 경험과 취향, 관계를 공유하는 ‘커뮤니티 경쟁’으로 빠르게 이동하는 흐름이다.
특히 동일한 브랜드를 공유하는 것이 곧 취향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확장되면서 브랜드를 중심으로 한 커뮤니티 경험의 가치도 커지고 있다. 이에 글로벌 스포츠·러닝 브랜드들은 사람·공간·프로그램을 결합한 경험 설계에 집중하며 브랜드 팬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생활문화기업 LF가 국내 전개하는 글로벌 하이엔드 아웃도어 브랜드 ‘티톤브로스(Teton Bros)’도 이러한 흐름에 맞춰 러닝 커뮤니티 기반의 브랜드 전략을 강화한다.
티톤브로스는 지난 4월 첫 러닝 세션의 호응에 힘입어 오는 5월 30일 두 번째 러닝 세션을 진행한다. 이번 세션은 러닝 커뮤니티가 형성된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카페 ‘mtl 효창점’과 협업해 마련된다.
행사는 5월 30일 ‘mtl 효창점’에서 출발해 효창공원 일대를 도는 약 5km 코스로 진행되며, 도심과 트레일을 넘나드는 ‘하이브리드 런’ 형태로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26SS 스트라이더 컬렉션의 대표 제품인 ‘트레일에어 그래픽 티셔츠’ 를 직접 착용하고 다양한 환경에서 제품의 기능성을 체험하게 된다. 참가 신청은 mtl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는 5월 19일까지 진행된다.
트레일에어 그래픽 티셔츠는 흡습속건이 우수한 기능성 원단에 ROM(RANGE OF MOTION)을 고려한 소매 입체 패턴을 적용해 활동성을 높였으며, 야간 러닝 시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3M 로고 프린팅 디테일을 더했다.
앞서 티톤브로스는 지난 4월 러너들과 함께하는 첫 러닝 세션을 성황리에 마쳤다. 행사는 26SS 시즌 ‘하이브리드 러닝’을 중심으로 한 신상품 출시를 기념해 기획됐으며, 총 40여 명의 러너가 참여해 티톤브로스가 지향하는 ‘하이브리드 러닝’ 경험을 직접 체감하며 호응이 이어졌다.
행사 이후에는 베스트 러너 선정과 오픈 토크 세션 등이 이어졌으며, 웰니스 기반 F&B도 함께 제공됐다. 현장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단순히 함께 달리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러닝 이후 같은 공간에 머무르며 교류를 이어가는 과정까지 브랜드 경험으로 연결된 점이 흥미로웠다”고 후기를 전했다.
또한 티톤브로스는 최근 카시나 도산점에서 진행한 팝업스토어를 통해서도 브랜드 경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팝업은 오픈 이후 도산 일대를 방문한 고객과 러너들이 유입돼 초기 반응을 형성했으며, 제품 체험과 현장 이벤트 참여도 이어졌다. 현장에서는 초경량 윈드브레이커와 러닝 베스트 등 기능성 제품 군에 대한 반응이 특히 높았다.
이처럼 러닝 라인업 확대와 커뮤니티 기반 오프라인 프로그램 운영이 맞물리며 티톤브로스는 이번 시즌 러닝 카테고리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26SS 스트라이더 컬렉션은 지난해 티셔츠와 반바지 중심에서 올해는 경량 바람막이 등 아우터까지 라인업을 확장하며, 도심과 트레일을 넘나드는 ‘하이브리드 러닝’ 스타일 제안에 힘을 싣고 있다. 티톤브로스는 이러한 흐름을 이어가며 러닝 라인업 다변화와 체험형 프로그램 운영을 지속 확대하며 핵심 러닝 고객층과의 접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티톤브로스는 2008년 일본 아웃도어 전문가 노리 스즈키(Nori Suzuki)가 설립한 브랜드로, 실제 현장 사용자와의 협업을 통해 제품을 개발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현장 피드백과 필드 테스트를 기반으로 세계 최초의 완전 방수·투습 원단, 초기능성 플리스 등을 자체 개발해 왔다. 현재 미국, 대만, 네덜란드 등 해외 전문 유통망을 통해 전개 중이며, 일본 내 200여 개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LF가 단독 수입·유통하고 있으며, 롯데백화점 잠실점에 단독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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