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정부가 공공기관 주도 사업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별도로 분리한 '공공주도형' 부분에는 총 2개 사업이 응찰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으며, 이 중 '여수 금오도 해상풍력 발전사업(160MW)'이 최종 선정됐다. 업계에서는 국내 풍력터빈 적용과 안정적인 사업 구조를 바탕으로, 이번 입찰의 핵심 평가 기준인 '산업·경제효과' 지표를 충족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이번 선정에 따라 금오도 해상풍력 발전사업은 향후 20년간 안정적인 고정가격으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하게 되었다. 금오도 해상풍력 발전사업은 양사가 공동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이 추진한다.
양대 신용평가사는 평가보고서를 통해 ▲주력 자회사인 포천파워의 안정적인 실적 및 재무구조 개선 ▲미국과 호주 등 글로벌 발전사업의 투자성과 확대 ▲투자회수 본격화에 따른 재무안정성 제고 등을 이번 등급 상향의 주요 근거로 제시했다. 실제 DL에너지는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도 탁월한 위기관리 능력과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바탕으로 견조한 수익성을 보여주고 있다. 핵심 자회사인 포천파워(1,560MW 규모 LNG 복합화력발전소)는 수도권 발전소라는 입지적 경쟁력과 우호적인 시장 환경을 바탕으로 연간 1,000억 원 이상의 상각전영업이익(EBITDA)를 창출하고 있다. 특히 최근 미국 내 AI 산업 성장에 따른 데이터센터 확대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면서, 데이터센터 건설 집중 지역에 위치한 나일스 및 페어뷰 천연가스 발전사업의 수익성과 지분법이익이 크게 향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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